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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는 좀 다른 삶이 자존감을 가져다 줄까?

글 | 이동선 기자 2021-09-17 /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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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치열한 경쟁의 삶에서 이제는 좀 편안하고 담백한 삶의 과정이 부럽다. 그리고 그렇고 그런 삶이 아니라 좀 다른 삶을 경험하고 도전하는 사람이 부럽다. 

 

그리고 보면 세계의 억만장자는 우주로의 여정을 그토록 갈망하는 모양이다. 지구에서의 삶이 좀 권태로운 모양이다. 그리고 스스로의 차별성을 드러내기에는 너무 좁고 평범하헤 느끼는 모양이다. 

 

그리고 보면 너무 도식적으로 살아왔다. 좋은 학교, 그리고 좋은 직장 그리고 좋은 주거공간, 음식 옷차림새, 차(자가용 비행기?), 고급레저활동 등등

 

그 대열에서 조금이라도 뒤떨어지면 낙오된 좌절감을 느껴온 것이다. 그리고 보면 이런생각에는 분명 비교 대상자가 있었던 것이다. 그 대상자 보다 못할 경우에는 쥐어 뜯어 버릴 것 같이 자신을 확대해 온 셈이다. 

 

그런데 돌이켜 생각해 보면 다 부질 없는 것이다. 그 대상자를 세계 최고의 부자로 둔다면 이는 결코 이기기 어려운 게임이다. 이는 곧 스스로를 불행하게 하는 가장 현명한 일이기 때문이다. 세상에 비교 대상자는 너무 많다. 그런데 세계 최고의 부자라고 해서 반드시 행복할 것인가? 반드시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그 부를 유지하기 위하여 엄청난 머리를 쓰야 해서 더 힘든 삶을 살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스스로의 삶에 대한 의미를 제대로 가지는 것이 오히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과 스스로를 비교하지만 않는 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을 스스로 버리고 자신만의 주관적인 기준을 가지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아니할까? 그리고 가능하면 다른 사람들과 다른 삶을 살아간다면 일반적인 비교자체가 불가능하게 된다. 그렇다면 적어도 객관적인 비교에 의한 자괴감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곧 타인지향적인 삶이 아니라 자기 주도적인 진정하 자기만의 삶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이제부터는 모든 면에서 다른 사람들과 다른 삶을 살아보자. 물론 스스로가 그 삶을 좋아해야 한다. 따라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 중에서 다른 사람들이 하고 있는 것을 제외해 보자. 그리고 그 중에서 남은 것 내지 그간 누구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삶을 꿈꾸어 보자. 그리고 실행해 보자. 그리고 스스로 그 것을 좋아한다면 스스로의 가치를 부여해 보자. 그 가치 평가에 필요한 요소는 스스로가 설정하면 된다. 삶의 본질에서 보면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그 것도 즐기면서 할 수 있다면 이야말로 최상의 기적이고 축복일 것이기 떄문이다. 

 

괴팍할지 모르지만 조금 남과 다른 삶을 사는 것이 더 멋지지 않을까? 그간 너무 판박이와 같은 삶에 실증을 내 보자. 그리고 타인이 결코 비교할 수 없는 스스로만의 가치세계를 기획하고 이를 과감하게 실행하면서 즐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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