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은 신비롭기만 하다. 그래서 색에 대하여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 또한 많은 미술작품이 빛에 따라 다양한 변화된 모습을 그 소재로 삼아왔다. 그리고 현재에도 빛에 대한 연구도 많이 하고 나아가 색채의 신비 즉 본질에 대하여 연구하고 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다양한 색에서 많은 아름다움을 느끼기도 한다. 역사적으로 흥미로운 것은 색에 대한 뉴턴과 괴테의 인식의 차이이다.
먼저 뉴턴은 실제 실험을 통하여 빛(백색광)에는 수많은 색을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하여 괴테는 그의 저서인 THEORY OF COLOUR에서 뉴턴의 주장이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런데 왜 그런 결과가 발생한 것일까?
뉴턴은 조그마한 어두운 방에 구멍을 뚫고 유리프리즘을 통과시키니 태양광선이 방반대쪽 벽 위쪽으로 굴절되면서 다양한 색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이에 빛에는 다양한 색 들이 포함하고 있다고 한 것이다. 즉 색은 굴절과 파장의 차이에 따라 달라지기 떄문이다. 보라색은 굴절이 가장 크고 파장이 가장 짧은 광선이고, 굴절이 가장 작고 파장이 가장 긴 광선이 빨강색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실제로 물감을 가지고 모든 색을 섞으면 매우 탁한 회갈색이 나온다고 한다. 그러나 빛의 경우는 다르다. COLOUR WHEEL을 충분히 빨리 돌리면 흰색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신비한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사물에 대한 인식도 이런 빛의 성질에 따라 그 차이가 발생될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누구나 편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