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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로 내팽겨치진 소중한 일상

글 | 이송 기자 2021-09-15 /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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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치보도에 신문과 TV가 모두 핫하다. 각종 공작 운운의 기사에 너무 지친다. 소음을 넘어 공해 수준이다. 

 

정치는 좀더 나은 삶을 위한 영역으로 보인다. 그런데 소위 말하는 대리인 들이 그들만의 잔치상으로 보인다. 

 

자세하게 보면 국민은 그저 안중에도 없어 보인다. 자신들에게 불리한 것은 물타기 아니 온갖 자신들이 원하는 물감으로 희석시키고 나아가 중성화시키는 데에만 급급해 보인다. 그리고 자신들이 유리한 부분은 이를 기화로 온갖 무리한 주장만으로 도배를 한다. 

 

그기에 나오는 해설자들이 더 문제로도 보인다. 일부일지 모른다. 그런데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 더 문제이다. 제대로 사실파악도 하지 않는 듯해 보이기도 한다. 더 나아가 전문성도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앵무새 처럼 극단적인 용어 등으로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 돌린다. 그리고 달을 가리키면 달은 안중에 없고 오로지 손가락에 집중한다. 그리고 마치 손가락을 절단할 것 같은 공포 마져 일으킨다. 

 

그리고 보면 국민의 민도의 문제이다. 국민을 그렇게 깔보지 않으면 이런 황당하고 무례한 행동을 하지 못할텐데 어쨰서 이런 혼란상이 아직까지도 아무런 부끄럼이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일까? 

 

가장 문제는 언론이다. 정확한 진실파악은 전혀 관심의 대상이 아닌 모양이다. 각자의 진영논리에 사로 잡혀서 자신들이 이해관계에만 집착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사법당국 나아가 그의 모든 조직, 집단이나 사람들 마져 우왕좌왕하는 느낌마져 든다. 물론 이는 느끼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도대체 지금 시대에 무엇을 믿고 어디에 의존해야 할 것인가? 이런 느낌은 과연 혼자만의 느낌일까? 그렇다면 당장 글로벌 대장정을 떠나 다른 세상을 경험하면서 좀더 공감하는 느낌을 위한 여정을 시작해 보는 것이 그나마 차선일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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