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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간의 재창조: 고도화와 녹지공간의 확대

글 | 유환일 기자 2021-09-15 /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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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내 S호텔의 최고층에 있는 프랑스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하게 되었다. 모처럼 좋은 식당에서 멋진 점심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그기서는 서울 전경이 다 보였다. 그 전망만으로도 좋기만 시간이었다. 

 

그런데 시내의 전망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기서 보이는 시내 전경에서는 거의 녹지공간이 없어 보여 좀 삭막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간 다녀본 외국의 도시와는 좀 대조가 되었다.

 

유럽의 도시의 경우는 모두가 상당한 수준의 녹지공간이 확보되어 있다. 그런데 서울은 이들에 비하여 좀 적어서 부끄러울 정도이다. 

 

심지어 동남아 지역에서도 많은 녹지공간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쿠알라 룸푸르 경우는 가장 인상적이었다.

 

먼저 쿠알라 룸푸르의 건물 들은 일단 상당히 높다. 그중에서 한국의 건설업체가 건설한 트윈빌딩은 랜드마크 빌딩인 셈이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이와 같이 높은 빌딩  곳곳에 넓은 녹지공간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도시가 아름답게도 보이고 또한 여유롭게 포근하게도 느껴진다. 

 

서울도 이제 공간혁명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즉 용적율을 높여 고층의 사무실빌딩, 아파트건물 등등으로 재편한 필요가 있다. 그리고 고층화함으로써 여유가 있는 지상 공간에 좀더 많은 녹지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한강을 좀더 멋지게 재편해야 한다. 먼저 다리의 외관 부터 보완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한강 주변의 고수 부지에 좀더 많은 양잔디 등을 심어 좀더 푸른색이 좀더 확충되게 할 필요가 있다. 

 

이제 서울을 세계 최고의 멋진 도심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일에 좀더 집중하여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그 위상을 재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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