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지역농협이라는 조직에 대하여 좀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 취지도 좋고 나아가 이들의 활약상도 가히 놀라울 정도이다. 실제로 농협출자금의 경우에 그 수익률도 높은 편이다.
여러가지 면에서 농협이 농촌에서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그런데 좀더 이를 개선하여 발전시켰으면 바램이다.
먼저 영농관련하여 현재 일부 농기계를 대여하는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이 부분을 좀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 농사와 관련한 모든 부분에서 필요한 모든 농기구를 마련하여 이를 필요한 농가구에 농기계만의 대여 또는 이를 작동하는 운전사를 포함하여 이를 대여하는 형태로 발전시켜야 한다. 지금은 취급하고 있는 농기구가 제한적이고 나아가 농기계를 운전하는 사람도 함께 이용하게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의 원인은 무엇보다도 지역 면단위로 구성을 하다가 보니 그 규모가 영세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를 전국적으로 적절하게 배분하여 그 이익은 당연히 지역단위별로 배분하여야 겠지만 해당 농기계를 구입, 운영하는 면에서 좀더 규모의 경제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 개별농가에서 개별적으로 농기계를 사지 않고 지역농협을 통하여 이를 이용하게 되면 모두가 다 이점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 좀더 농가에 대한 지원이 실효성있게 진행되도록 범정부차원에서 지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