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일련의 사태롤 보면 각자의 생각이 너무나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나름의 논리가 있을 것이다. 그러기에 어느 누구의 생각이나 주장이 옳고 그르다는 판단이 쉽지 않다. 그렇기에 단지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일 것이다.
이제 한국이 경제대국으로 진입함에 따라 좀더 다양한 사회로 진화한 모양이다. 그러다 보니 너무나 다양한 생각으로 나뉘어진다. 이런 상태에서 특정 생각이나 주장이 옳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할 수도 있어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각자의 생각이나 주장이 자신의 이해관계와 관련되고 직.간접적으로 개입되어 그 진정성이 다소 논란이 되기는 하지만 나름의 논리도 있으니 이를 그저 일방적으로 옳고 그르다는 식으로 양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그럼에도 분명히 상식이라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가끔 주위의 의견에 대하여 상식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듬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사람들이 서로 다르게 해석하는 것을 보면 자신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내세우기가 좀 난감해 보인다.
그러다 보니 적어도 주관적으로 보면 지금 사회가 좀 위험해 보인다. 즉 이해관계에 따라 같은 진영이기에 좀더 호의적인 생각을 가지거나 다른 집단이나 다른 이해관계라는 이유로 이런 요소들이 직. 간접적으로 개입되어 서로 수긍하기 어려운 주장 등으로 상호 갈등이 빚어지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런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무리하게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에 너무 집착하게 되면 극단적인 대립관계로 나아갈 가능성도 있을 수 있으니 아무래도 위험하고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현실적인 방안으로는 가능하면 자연스럽게 사회현상에 대한 관심을 멈추는 수밖에 없어 보인다. 이제는 극단적으로 나아가 솔직하게 말하면 과연 어떠한 생각과 주장이 상식적이고 원칙인지 조차 판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사법부나 언론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 들의 역할에 있어서도 의문이 드는 부분이 적지 않아보이기도 한다. 결국은 각자의 나름의 진영논리 내지 어느 정도의 이해관계가 개입되었다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물론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모든 것이 명확하게 뚜렸하지 아니하고 흐릿하게 느껴지는 것은 과연 혼자만의 생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