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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DIY의 의미

글 | 이동선 기자 2021-09-09 /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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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모두가 직접 만들어보고자 하는 시대이다. 즉 DO IT YOURSELF이다.

 

이런 분위기의 이유는 무엇일까? 그간 전문가만의 영역이었던 분야의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됨에 따라 일반인도 이제 직접 창조적인 작업에의 참여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물론 이런 배경에는 인건비 등의 급등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직접 창조적인 작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욕구때문으로 보인다. 

 

그간 다른 사람의 작업으로 이루어진 구조물 등에 대하여 식상하게 됨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창작하고자 하는 욕구가 드높아진 것이다. 이에 인건비 등이 급등하게 됨에 따라 제조자 등의 입장에서도 DIY에 대한 수지 타당성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검토하게 되었다. 그리고 과학기술이나 관련 도구 등도 DIY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발전하게 된 것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앞으로도 이런 경향은 점점 심화될 것이다. 특회 인공지능과 로봇의 발전은 DIY가 아주 쉽게 접근가능하도록 도와줄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제조자와 소비자의 융합까지도 장차 가능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즉 인공지능과 로봇의 도움으로 제작자와 소비자의 구분이 크게 의미가 없어질 것으로도 보인다. 향우 이런 시대의 등장은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즉 이제는 제작자나 소비자의 구분이 없어지고 누구나 창조자의 개념으로 승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다면 좀더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삶의 태도가 무엇보다도 중요해 질 것이다. 이런 시대에 대비한 나름의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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