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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글로벌 프로젝트: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글 | 김승열 기자 2021-09-07 /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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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다 같이 똑같은 세상이 아니다. 이는 어쩌면 서글픈 현실이다. 비근한 예로 부자들이 느끼는 세상과 가난한 사람이 경험하는 세상은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비관만 할 필요는 없다. 직접 경험하는 부분에 한계가 있을지 모르지만 세상은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기에 그리 실망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세상은 너무 넓어서 모두 다를 경험할 수는 없다. 어느 정도의 선택은 불가피하다. 그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이 바로 자신이 보고 싶은 부분과 스스로 인식할 수 있는 부분에 한정된다는 점이다. 

 

같은 길을 똑같이 지나가더라도 의사와 예술가에게 보이는 세상은 다르다. 의사의 경우는 병원 등이 주로 눈에 띄일 것이다. 이에 반하여 예술가에게는 갤러리 등이 주로 보일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시설이 많아서 좋다거나 아니면 반대로 느낄 것이다. 

 

시를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는 지나가면서 위대한 시인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인사를 하면서 큰 기쁨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시에 대하여 전혀 모르고 시인에 대하여 관심이 없는 사람은 비록 위대한 시인이 바로 옆을 지나가도 전혀 이를 느끼지 못하고 태무심하게 지나칠 것이다.

 

미술관에서도 미술에 대하여 조예가 있는 사람은 위대한 미술품에서 위대한 감흥을 받는 반면에 그렇지 아니한 사람은 달리 전혀 감흥이 없을 것이다. 

 

그렇다. 세상을 사는 즐거움을 제대로 알기 위하여서는 스스로의 안목과 식견을 높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살아가는 기쁨과 행복을 높힐 수 있는 가장 좋은 가성비 있는 투자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위하여서는 많은 지식과 경험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그리고 위대한 위인과 영웅을 직. 간접적으로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하여 좀더 노력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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