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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학생이면서 또한 선생도 꿈꾸어 보자

글 | 이동선 기자 2021-09-01 /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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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세에 교수 정년이 65세라는 것은 좀 어울리기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사회교수 즉 특강이나 온라인 상의 교수라는 직위가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그런데 교수가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학생이라는 신분이 더 자유롭고 인생의 즐거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면 다소 역설적인 주장일까?

 

교수라는 신분이 매력적이고 부럽기도 하지만 사실 가장 행복한 위치는 다름 아닌 학생 신분이다. 물론 등록금 부담만 없다면 가장 좋은 직업군이다. 

 

교수는 강의 준비를 해야하고 이 과정에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종신직이 아니면 학생들의 강의평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그렇지 아니하면 짤릴  가능성이 높기 떄문이다. 

 

이에 반하여 학생은 더 없이 자유롭다. 물론 학점에 너무 집착을 하게 되면 조금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대학교를 한번 다니고 두번쨰라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번쨰 대학은 분명 스스로의 결정에 의하여 이루어졌을 것이다. 이는 곧 스스로가 좋아해서 자진하여 배우기로 한 것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따라서 그저 궁금하고 몰라서 이에 집중을 하면서 많은 질문과 토론을 하면서 그 과정을 진정으로 즐길 것이다. 

 

삶이 그리 특별한 것이 있을까? 어쩌면 누구가 피할 수 없는 단두대를 향하여 걸어가는 것인 것을..... 그렇기에 과정이 중요하다. 이것 저것 다양한 경험도 있겠지만 자신이 궁금한 것을 배워서 알아가는 것 만큰 희열에 찬 순간이 있을 것인가? 

 

그리고 이런 경험을 유튜브 등 공간에서 같이 알리고 이를 전한다면 이를 사회교수라고 칭할 수 있지 아니할까? 그렇다면 학생으로 자유롭게 즐기면서 또한 교수로도 자림매김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임에 분명하다. 평생 학생이라는 말이 새삼 새롭게 크게 와 닿는 순간이다. 그리고 학생을 하면서 그간 타인은 물론 자신도 전혀 몰랐던 스스로의 재능도 한번 찾아 볼수 있으면 찾아보자. 행여 대박이 날지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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