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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이가 늙은 사람의 스승이 되는 시대가 도래한 셈이다.

글 | 이송 기자 2021-08-29 /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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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배워야 할 부분이 너무 많다. 따라서 과거와는 달리 늙은 이가 젊은 이에게 배워야 한다. 최신의 혁신기술을 제대로 익히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 나이의 혁명이 이루어지고 있다. 

 

과거에는 지식과 경험의 축척이 중요하다 보니까 나이에 따른 위계질서가 잡혔다. 그러나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다. 나이가 벼슬인 시대는 지났다. 왜 나이가 많은 사람이 존중을 받아야 하는 지에 대하여 이성적인 비판도 필요해 보인다. 

 

지식 등에서의 열등한 자가 우등한 자에게 배울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제 나이가 든 사람이 젊은 사람에게 배워야 하는 시대이다. 부계사회에서 모계사회로 변모하듯이 이제는 젊은 이가 스승인 세상으로 바꾸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다소 과격한 발언으로 거부반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소 역설적으로 표현되었지만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제는 나이가 그리 의미가 없는 시대가 된 것이다. 나이는 이제 더 이상 권위의 상징이 될 수가 없는 것이다. 즉 기술 등에 있어서 좀더 숙달한 사람이 그렇지 아니한 사람에 대하여 권위를 가질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다. 

 

그렇기에 이제 새로운 기술 등에 대하여 제대로 배워서 그에 따라 자신만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른 단점을 스스로 보완해야 한다. 필요하면 자신의 신체를 보완하여 좀더 역동적인 구조로 개조해야 한다. 더 극단적으로 말하면 인공지능과 로봇의 도움으로 좀더 신체의 기능성을 확장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리고 배움의 자세로 이제 학생의 신분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런 과정에서 새로운 시대의 틈새시장을 찾고 이 분야에서 스스로의 경쟁력을 배가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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