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매일 한다면 과연 재미가 있을까? 이 경우는 분명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고 그렇다면 이를 제대로 즐길려는 마음을 가지기는 쉽지는 않아 보인다.
그렇다면 건강을 위하고 나아가 자신의 하나의 분출구로서 그 의미를 가질 운동에 대하여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까?
다소 황당한 질문일 수는 있지만 중요한 질문으로도 보인다. 그간 운동에 대하여 스스로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 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운동이 즐거워서 하는 것하고 건강 등을 위하여 할 수 없이 해야하는 것하고는 좀 달라 보인다. 즉 아무리 좋은 운동이라고 하더라도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이를 즐기지 못한다면 한번 제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운동이 하나의 굴레가 되어 스스로에게 큰 부담이 되고 괴로움이라면 과연 이를 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그런데 대다수의 사람들의 경우에 이와 같은 강박관념에 빠져있는 사람이 적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운동에 있어서도 이를 거의 매일 즐기는 것도 좋지만 그렇게 됨으로써 이 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한다면 한번 쯤 재고를 하는 것은 분명필요해 보인다. 운동이 즐겁기 때문에 하는 이유는 의미가 있지만 할 수없이 억지로 하는 운동은 스스로의 몸뿐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 측면에서도 그리 좋지 않다고 보는 것이 좀더 사실에 가깝지 아니할까?
이제 수단과 목적의 혼동은 피할 필요가 있다. 물론 건강을 위하여 하는 운동은 중요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스스로가 수동적인 존재가 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운동이 즐겁게 만들려는 노력을 스스로가 해야한다. 자신만의 노하우로 운동이 즐겁게 하면서 그 과정을 즐기는 것만이 진정 운동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