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가장 이상적인 가든하우스 요건

글 | 유환일 기자 2021-08-23 /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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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바이마르의 중심에 하우스가 있으면서 외곽에 2층 정도 되는 가든하우스를 가지고 있었다. 가든하우스는 정원이 있었으며 목가적이 정취가 풍겼다. 그기서 그는 삶의 휴식과 동시에 삶의 열정을 불태운 것으로 보인다. 

 

누구가 가든하우스를 꿈꾼다. .그렇다면 가장 이상적인 가든하우스는 어떤 요건을 갖추어야 할까? 물론 이는 재정적 능력과도 직결된다. 그러나 너무 많은 돈이 필요하다면 이는 스스로를 포함하여 일발인에게는 그저 그림의 떡일 뿐이다.

 

따라서 가성비 있게 이를 꾸미는 것이 관건일 것이다. 따라서 많은 돈을 투입하기 어렵다면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된다고 본다. 즉 30년 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이를 꾸민다고 생각해 보자. 그렇게 되면 좀더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한국적인 현실에서 생각해 보자. 그렇다면 아주 멋진 별장을 꿈꾸는 것은 좀 비현실적이다. 최소한의 자금으로 이를 꾸미되 나름 멋진 공간창조가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먼저 공간이 적을 수록 유리할 것이다. 그리고 주변의 환경을 차경한다면 굳이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가능할 수 있다. 

 

먼저 그런 의미에서 농지가 적당하다. 그 위에 6평 정도의 농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는 가건축물이어서 이를 짓는 데에 법적 제한이 거의 없다. 따라서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멋진 공간의 연출이 가능하다. 

 

서울에서 1시간에서 1시간 반정도의 거리에 소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능하면 토지(농지)의 1-2면이 도로에 접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교통이 편리할 것이다. 그리고 가까이에 산이 위치하는 것이 좋다. 가능하면 근처에 에어 택시나 자가용 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으면 좋고 그렇지 아니하더라도 가까이에 공항이 있으면 좋을 것이다. 물론 강, 호수나 바다를 접하는 곳이 금상첨화이다. 그렇지 아니하더라도 가까이 위치하고 나아가 이를 바라 볼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전철역과도 나름 연계될 수 있으면 좋다. 그리고 하루에 1-5번 정도의 버스가 다니는 곳이면 더 좋다. 

 

대상 토지는 농막을 설치할 수 있어야 하니 300평 이상이면 된다. 

 

나머지는 이제 부터 스스로 창조하면 된다. 이 곳에 관리가 쉬운 나무 등을 심어서 그 공간에 농업도 일부 하면서 동시에 그 공간을 멋진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그 프로젝트는 이제 30- 40년동안 진행될 것이다.  그 과정은 기본적으로 DIY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자금은 원칙적으로 투입되는 것으르 자제해야 한다. 모든 것은 스스로 몸으로 떄워야 한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이를 기초부터 배운 다음에 이를 실행하는 식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래야 그 과정이 의미있고 보람있으며 나아가 즐거울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이후에 한번 살펴보자. 나름의 공간이 아름답게 자리매김한다면 그 프로젝트는 성공작이 된다. 물론 그렇지 아니하더라도 그 공간은 스스로의 장난감이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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