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난 2사분기에 우런버핏이 가장 많이 구입한 주식이 바로 고급 인테리어 회사라고 한다. 당시 파산직전까지 어려움을 겪은 회사가 코로나사태에 가장 급속하게 성장을 하였다고 한다.
코로나 사태를 맞이하여 누구나 자신의 거주공간을 좀더 아름답게 꾸밀려는 생각을 한 모양이다. 세상 사람들의 생각에는 공통요소가 있는 모양이다.
야외활동이 제약되자 모두가 자신의 거실 등을 제대로 꾸미고자 한 것이다. 다만 신기한 것은 워런버핏의 생각이다.
물론 누구가 이와 같은 생각을 한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그는 어떻게 고급인테리어 회사에 대하여 과감하게 투자를 한 것일까?
그는 분명 책을 읽고 스스로의 욕망에 대하여 귀기울이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에 대하여 깊이 생각을 해 보았을 것이다. 그런 와중에 고급인테리어회사가 유망하다고 본 것임에 분명하다.
더 신기한 것은 그는 미국의 자본시장에서 너무나도 멀리 떨어진 곳에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역시 놀랍다. 대다수의 투자기업들이 이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엄청나게 먼곳에서 투자를 하면서도 정확한 정보를 접하며 나아가 정확하게 투자를 하고 있다.
그의 안목과 식견이 너무 놀라울 따름이다. 그에게는 거리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모양이다. 다만 기본적인 인간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게 입력된 것만은 분명히 보인다.
그럼에도 나는 코로나 시대에 고급 인테리어업이 주목을 받는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