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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분야에서 일반인이 전문가를 이기는 방안도 가능할까?

글 | 석지현 기자 2021-08-21 /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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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오류가 있다. 이는 다름아닌 전문가는 일반인보다 더 똑똑하다는 생각이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맞을 수 있다. 그러나 특정 문제에 대하여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나아가 고민했는지에 따라 결정될 수 있지 단지 전문가라는 이유만으로 항상 유리하다는 생각은 들지 아니한다.

 

이와 관련하여 세계적인 투자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이의 가능성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물론 여러가지 조건이 설정되어야 한다. 

 

먼저 워런버핏은 세계의 모든 기업을 다 알려고 하지말라고 한다. 10개 정도 기업에 정통하다면 그것만으로도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자신의 일상이나 비즈니스 등과 관련하여 잘 알고 이를 제대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업이 있다면 이에 대한 이해도는 그 어느 전문가에 못지않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전제조건은 세계 1등 기업이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좋다. 이 과정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워런 버핏이 이야기한 것처럼 주식을 사는 것이 아니라 해당 기업의 비즈니스를 산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다. 물론 자본시장은 주주친화적이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한국의 자본시장은 아쉬움이 있다. 

 

그리고 조금 공부를 하면 전세계적으로 국민소득의 증가나 경제발전의 정도에 따라 해당 시점에서 가장 수익이 높은 업종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에 따라 선진국, 신흥국에 적정하게 분산을 한다면 투자수익을 높힐 가능성이 분명 높아질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장기투자 내지 평생 투자의 개념으로 접근하여 시간 부자가 된다면 아무래도 위험성을 높히고 실제 투자수익 역시 현저하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과정에서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 나아가 다중이 몰리는 곳이 아니라 스스로 노력하여 찾아가는 좁은 길에서 무엇인가 희망이 보여질 것이다. 

 

문제는 이를 얼마나 제대로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시스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와서 느끼는 데에 근로수익이나 사업수익 못지 않게 투자 수익이 디지털 시대에 가장 적합한  부를 창출하는 시스템으로 느껴진다. 특히 디지털 노마드로서 자신만의 사업을 영위하기 위하여서도 투자활동에 투입되는 자본과 시간은 더 높아질 것임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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