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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co-op이 답이다

글 | 이동선 기자 2021-08-20 /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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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 자본을 축척하는 것이 여의치 아니하다. 물론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사회적 기업으로서 모든 사람들의 지혜를 공유하는 방법으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그 와중에 부가적인 비즈니스를 도모하는 사업모델이 가장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페이스북, 구글 특히 유투브 등이 좋은 예이다. 이들 기업에 있어서 중요한 콘텐츠는 기업내부의 직원이 담당하지 않는다. 오히려 고객또는 소비자가 주도적으로 활약을 하고 있다. 

 

노블록스도 마찬가지이다. 이는 단지 게임을 만들수 있는 도구만 제공해 주고 나머지는 소비자가 만들도록 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거의 봉이 김선달 수준이다. 소비자들을 모우기만 하고 실제로 돈을 버는 일은 소비자들이 하기 때문이다. 기업은 그저 그중에서 광고 등 기술적인 부분만 담당하여 적당한 수익을 재주를 부르는 소비자에게 수고 나머지는 자기 포켓에 넣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제6차 산업으로 미래가치가 높은 농업분야에서 주목해 볼 부분이 바로 농협이다. 이는 CO- OP형태의 사회적 공동체 성격의 조직이다. 당연히 비즈니스도 담당한다. 

 

이제 농협 특히 지역 농협에서 실마리를 찾을 필요가 있다. 시골은 그간 문명에서 소외되어 왔다. 그런 의미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장 많이 내포하고 있다. 기존의 기득권의 장벽이 그나마 적기 때문이다. 물론 지역 주민의 다소 구태의연한 고정관념이나 편견 등은 개혁해야 한다. 

 

따라서 범 국가적으로 지역농협에 대한 재조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좀더 아이디어를 내면 글로벌 모델이 나올 수 있다. 그리고 도심과 시골을 역전시킬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 

 

새로이 시골에서의 CO-OP에 대하여 주목하고 나아가 제대로 이를 업그레이드 시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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