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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야가 예사롭지 않다.

글 | 이동선 기자 2021-08-19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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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나아가 디지털화의 흐름에서 농업 분야가 의외로 전망이 높아 보인다. 즉 무엇보다도 인공지능의 발달은 사람으로 하여금 좀더 많은 시간적 여유를 가져다 준다. 그리고 좀더 자신의 건강과 삶의 의미에 대하여 생각하게 만든다. 

 

그렇다면 DIY차원의 농업이 의외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주일의 2-4일 정도는 농촌지역에서 자연과 더불어 자경을 하는 욕구가 증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건강을 위하여 약초 등 건강식품을 직접 심고 가꾸어 이를 즐기는 삶을 꿈꿀 가능성이 높다. 과거와는 달리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게 되면 좀더 자연적인 삶에 대한 욕구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기자동차 내지 무인자동차의 출현은 시골로 가는 것에 대하여 달리 큰 부담을 느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국내시장보다는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됨에 따라 입지조건에 따라서는 시골도 나름 매혹적인 입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상당 부분이 메타버스 세상에서 이루어진다면 오프라인 상으로 공간적인 여유를 가진 시골이 나름 더 끌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제6차 산업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스마트 팝의 영향으로 과거의 농업형태와는 다른 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그리고 시골의 경우는 종협이라는 지역공동체의 발전으로 인하여 공유경제가 도시보다도 더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조직체를 통하여 오히려 디지털 노마드의 삶이 더 활성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따라서 도심도 좋지만 시골에 어느 정도 발을 담가두는 것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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