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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만 즐기고자 하는 고집의 필요성

글 | 박연정 기자 2021-08-18 /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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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일상은 어떠할까? 항상 즐겁고 행복하기만 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고 싶지 않아도 해야 되는 부분이 있고 또한 이 과정에서 좌절 등도 겪으면서 깊은 마음의 상처를 받고 나아가 낙담하며 세상에 대하여 비관하기도 할 지 모른다. 

 

그런데 약간 떨어져 스스로를 관조해보면 스스로가  너무 어리석다는 점을 발견하게 된다. 먼저 일상을 왜 그리 어두운 표정으로 살아가는 지에 대하여 살펴보자. 

 

이세상에서의 삶은 자신 이외에 그리 강요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물론 스스로 다른 사람이 강요하는 것 처럼 느낀다고 하더라도 자세하게 살펴보면 스스로가 만든 그물일 뿐이다. 이 세상에서 자기 자신을 제외하고 자신에 대하여 특별히 강제하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스스로가 자유로 부터 도피하여 일종의 울타리를 만들고 어두운 표정의 스스로를 만들어가고 있을 뿐이다.

 

그저 매일이 너무나도 밝고 새로움의 연속이 되지 못할 이유가 없는데도 막상 현실속의 일상은 힘들거나 아니면 권태롭기만 할까?

 

여기서 삶의 지혜가 필요해 보인다. 물론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상황떄문에 힘든 시간이 있을 수는 있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교육을 받고 나아가 어느 정도의 직장이나 비즈니스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일상은 마음먹은 대로 변화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저 일상의 고정관념에 쌓여 바람직하지 못한 스스로의 삶을 지내고 있는 것일지 모른다. 

 

'오늘은 어제 죽은 사람들이 그렇게 갈망하던 내일이다'라는 문구를 한번 생각해 보자. 이를 보면 오늘 이시간이 얼마나 인생에서 소중하다는 것을 절감하게 된다. 그런데 이런 소중함을 느끼지 못할 뿐이다. 

 

이를 제대로 느끼며 감사하게 살아가는 지 여부는 스스로의 마음자세에 달린 문제이다. 물론 약간의 노력이 필요할 지 모른다. 그러나 인생과 자신의 삶 그리고 일상을 냉정하게 바라본다면 바뀌게 된다. 그저 힘들거나 아니면 권태롭기만 한 일상이 완전히 새롭게 바뀌게 된다. 

 

특히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되면 일상은 너무 괴로운 시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누군가의 말처럼 타인과 비교하지 말고 과거의 자신과 비교하여 조금이라도 나아지고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자. 그러면 만사 형통이다. 

 

스쳐지나가는 수많은 사람들과 만물들에게서 아름다움을 찾아보자. 생명체의 생명이 가져다 주는 활기와 생동감을 느껴보자. 이를 보고도 어찌 짜릿한 감동을 느끼지 않을 것인가? 

 

그렇다면 이제 과감하게 고정관념 등이 가져다 준 굴레에서 벗어나자. 그저 행복과 아름다움을 위한 여행을 떠나 보자. 마음껏 산책을 즐기면서 핸드폰 등으로 석학이나 전문가의 삶의 교훈이나 지식 또는 경험을 같이 느껴보자. 그리고 지나친 길가의 나무와 식품에게서 강인한 삶의 의욕과 나아가 그 불굴의 끈끈함을 느껴보자. 그들이 가지는 강한 생명력을 그대로 머리와 가슴에 담아보자. 

 

매순간 멋진 춤사위를 날려보자. 그리고 피곤하면 잠시 쉬자. 그리고 하고 싶은 것을 해보자. 그리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마음깊숙한 곳에 물어보자. 그리고 거울을 보자. 자. 찌그린 인상이면 얼굴을 씻자. 그리고 다시한번 거울을 보자. 그리고 미소짓자. 그리고 그 거울속에 있는 친구에게 격려와 경탄의 눈빛을 보내자. 

 

그 무엇이 두려울 것인가? 그저 하고 싶은 것 모두를 한번 다해 보자. 결코 후회하지 않는 아니 후회는 불가피하다면 그나마 덜 후회하는 삶을 살아보자. 지금 당장 강릉의 멋진 해변을 거닐어 보고 싶다면 청량리의 완행열차에 몸을 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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