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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삶에대하여 생각해 보게 된다. 결론은 삶은 그저 영원한 배움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맛보는 즐거움이 전부라는 생각이 든다. 

굳이 공자의 말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달리 배움이외에 다른 영원한 즐거움은 없어 보인다. 배움은 새로움에 대한 영원한 도전이다. 이를 통하여 설레이고 긴장하고 나아가 집중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됨으로써 성취감을 맛보고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되는 뿌뜻함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물론 일시적이며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쾌락도 나름 즐거움이 있겠지만 이에는 달리 영속성이 없다. 다시 말하면 쉽게 권태로움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 자극이 반복되면 달리 전혀 신선함을 느낄 수 없다 오히려 이로 부터 도피하고자 하는 생각만이 들 뿐이다.

그러나 배움의 과정은 다르다. 물론 일시적으로는 고통스럽고 이를 피하고 싶을 지는 모른다. 그러나 미지에 세계에 대한 호기심은 그냥 머무르게 하지는 않는다. 끊임없는 탐구를 하게 만든다. 그리고 새로운 세계를 맛본 후에는 그 짜릿함은 마약이상일 것이다. 물론 나름의 결론에 도달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그 와중에 무한히 다른 세계를 경험하고 나아가 예상치 않은 세상의 접하게 된다. 이로 인하여 느끼는 즐거움은 상상을 초월한다. 무료한 일상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기 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