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s

미대 진학이 그리 만만하지 않다.

글 | 김진 기자 2021-08-13 / 17:50

  • 기사목록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지난번에 골프대학에서 경험을 하였으니 이제는 미대이다. 미술품에 대한 평론가 내지 가치감정사로 나아가고자 하니 아무래도 미술적인 소양이 필요하다. 이를 위하여서는 스스로 미술공부를 좀더 체계적으로 해야 한다. 그래서 과거에 중국이나 영국 내지 미국의 미대로 유학을 가는 것을 고민해 왔다. 그런데 그 것이 여의치 아니하다. 일단 입학하는 것도 쉽지 않고 나아가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에 좀 여유가 없어 보이기도 했다. 이런 저런 핑계로 미루다가 이제 발등에 불이 떨이진 격이다. 

 

미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한데 이를 위하여서는 실제로 미술활동을 해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골프도 나름 프로를 도전해 보고자 하였는데 당장 드라이버의 비거리가 문제가 되었다. 이를 위하여 너무 무리를 하다가 보니 부작용이 발생하였다. 전체 스윙폼이 완전히 망가진 것이다. 이를 꺠닫는 데에 그리 오랜 세월이 걸리지는 않았다. 그렇기에 잠시 휴식기를 가지리고 한 것이다. 프로테스트의 꿈은 결코 포기할 수 없다.

 

따라서 이번 학기에는 미술에 대한 소양을 위한 공부가 필요하다. 그런데 후기에 입학하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아 보인다. 그렇다고 주위에 수소문하여 입학하는 것도 좀 썩 내키지 아니하다. 한국최고의 서울대나 홍익대에 대학원 과정에 들어가 수업을 받아야 겠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내년 봄학기밖에 기회가 없어 보여 안타까울 뿐이다. 그 기간동안 어느 정도 이를 보충할 시간을 가지고 한다. 스케치, 유화 그리고 디지털 그림 분야에 대하여 개인 레슨이나 기타 공부할 기회를 만드는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가능하면 금융에서 기본인 재무회계 부분의 공부와 영상편집,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피아노 공부도 같이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이를 제대로 꾸준히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사이버 대학이나 MOOC를 통한 공부가 가장 가성비와 효율성에서 높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적정한 수업일정을 만들어 보아야 겠다. 너무 욕심을 내면 전부다 게을리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으니 좀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같다. 그러나 더 이상 미룰수는 없다. 즉 2021년 9월 부터 12월 까지는 이들 분야에 대한 공부에 좀더 시간을 투입해 볼 생각이다. 

  • 페이스북 보내기
  • 트위터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

조회수 : 336

Copyright ⓒ IP & Ar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내용
스팸방지 (필수입력 - 영문, 숫자 입력)
★ 건강한 소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나친 비방글이나 욕설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