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문한 도서관에 재벌의 수십억원의 기부가 입구 벽면에 기재된 것이 눈에 띄인다. 사실 그리 큰 금액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그 도서관에 흐르는 여유로움과 밝음 등을 접하고 나서는 그 기부금의 의미를 새롭게 느끼게 되었다.
그렇다. 세상의 모든 위대하 사람들이나 부자들의 공통점은 다독가이라는 사실이다. 이런 측면에서 도서관의 의미는 상당하다.
독서실 수준의 도서관이 아니라 여유있게 외부의 전경을 즐기면서 여유있는 공간에서 다양한 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가져다 주는 행복은 의외로 상당하다.
과거에는 학교교육이 중요했다면 지금은 사회교육이 중요하다. 즉 일하면서 틈틈히 재충전하는 사회교육이 중요해 진 것이다. 즉 책 등을 통하여 관련 지식을 축척하고 나아가 간접경험을 하는 것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데에 더욱 더 중요해 진 것이다.
책을 읽는 것을 제대로 즐기기 위하여서는 책을 읽는 환경이 좋아야 한다. 그래야 좀더 책을 접하는 데에 거부감이 없게 될 것이다. 따라서 도서관의 환경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하나의 아름다운 카페처럼 공간이 조성될 필요가 있다. 그런 분위기에서 평소 자신이 궁금하고 알고 싶었던 분야의 책을 꺼내어 잠시나마 접할 수 있다면 이는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흔하지 않은 행복의 순간일 것이다.
지금은 책이 종이 책 뿐만이 아니라 전자책 등이 있다. 그래서 도서관 역시 변화되고 있다. 즉 디지털 공간이 새로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메타버스세상이 다가오고 있는 시점에 현대 감각에 맞는 도서관이 일상의 생활에 좀더 친근하게 와닿는 환경의 조성은 그 어느 것보다도 중요하다.
차제에 좀더 많은 뜻있는 사람들의 도서관의 확중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본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상에서 지식의 탐구와 직. 간접적인 경험을 추구할 수 있는 좀더 업그레이된 도서관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 가능하면 미학적으로도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을 랜드마크적인 걸작이 나온다면 이보다 더 큰 기쁨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