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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부자의 의미

글 | 석지현 기자 2021-08-12 /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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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와 가난한 사람과의 차이가 무엇일까? 이같은 우문이 다소 생뚱맞기는 하다. 그런데 이 구별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즉 부자의 삶을 살아야 하기에 그 차이점을 스스로 알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대답이 가능하겠지만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중요한 부분은 바로 여유라고 본다. 즉 조급한 마음이 아니라 좀더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느냐가 그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즉 너무 단기적인 이해관계에 집착을 하게 되면 큰 그림을 볼수 없다. 주식투자의 경우에도 단기적인 수익에 입중하게 되면 큰 수익은 어렵다. 우런 버핏의 예가 대표적이다. 그는 실제로 50세 이전까지는 그리 부자가 아니었다고 한다. 그리고 90이 넘은 지금에 와서야 부자가 된 것이다. 물론 상대적인 말이다. 그럼에도 이야기를 하는 것은 그가 시간의 힘을 잘 활용하였기 때문이다. 

 

가난한 자의 경우에 1년에 10% 이상의 수익에 대하여는 그리 관심이 없다. 원래 돈이 없는 상태에서 10% 수익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 부자들에게 1년 간 10% 수익은 엄청난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1조원을 가진 사람에게 10%  수익은 1,000억원의 돈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에 반하여 100만원 가진 사람에게 10%는 10만원에 불과하다. 

 

그렇기에 가난한 사람일수록 지나치게 욕심을 내게 되고 나아가 탐욕을 부리기 마련이다. 그리고 좀더 빨리 돈이 모이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자신의 밑천이 적기 때문이다. 

 

여기서 큰 차이가 생기게 마련이다. 가난한 사람의 경우에 복리의 마법 내지 SNOWBALL의 위력에 대하여는 모르고 거의 관심이 없기 떄문이다. 

 

여기에서 생각과 시각의 전환이 중요해 보인다. 좀 여유를 가지고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크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즉 시간 부자가 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단기간의 조급한 성과보다는 어느 정도의 합리적인 성과를 추구하되 이를 시간이라는 마법의 세상에서 재창조하게 되면 엄청난 부를 가져다 준다는 새로운 세상을 바라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는 마음의 여유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렇지 아니하면 결코 볼수가 없기 떄문이다. 

 

누구나 아는 이야기 일지 모른다. 문제는 이를 실천하는 것이다. 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이를 모아서 시간이라는 또 다른 세상에서 새로이 창작을 하게 된다면 궁극에는 엄청난 부의 축척이라는 결과를 가져다 준다는 것을 스스로 체득하고 나아가 이를 말없이 실천할 필요가 있다. 

 

급할 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급할 수록 여유를 가지고 목표달성 기간을 좀더 여유있게 잡도록 하자. 

 

마음을 가라 앉치고 평정심을 찾아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만이 스스로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즉 시간 부자야 말로 진정한 부자이고 또한 부자로 가는 길임에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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