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음악 등 활동에 대하여는 그리 신경을 쓸 여유가 없었다. 종종 악기 연습도 하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와서는 음악을 감상하는 것 조차 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전혀 시간이 없었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려운데도 왜 이렇게 되었을까?
그리고 보니 예술 친화적인 삶은 아무래도 삶의 여유부터 찾아야 가능할 것으로 느껴진다. 머리가 복잡한 상태에서 예술친화적인 삶은 아무래도 소원해 보인다.
그렇다고 예술친화적인 삶을 포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보이기는 하다. 적절한 균형잡힌 삶을 위하여서는 가급적 스스로 여유를 찾도록 노력을 해야 하는 모양이다.
따라서 항상 규칙적이고 균형감있는 삶의 태도가 중요한 모양이다. 가끔은 골치 아픈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가지고 스스로의 생각에 빠지는 것이 필요하다. 비록 그 시간이 보기에 따라서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실제로 그 시간들은 낭비가 아니라 새로운 충전의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이를 일부러라도 찾아나설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아무리 일상이 쓸데 없이 바쁘고 또한 짜증이 나거나 권태롭고 무기력하게 만들더라도 스스로에 대한 격려 등을 통하여 여유를 가지고 나아가 마음을 가다듬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