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작은집 프로젝트가 화두였다. 물론 지금도 관심이 많기는 하다. 실제로 작은 집을 직접 만드는 작업에 도전한 사람도 적지않다. 그리고 보며 DIY는 모든 사람들의 로망인 모양이다. 실제로 젊은 층에게도 DIY방식으로 공간을 꾸미고자 하는 시도와 노력이 활발하다. 그러다 보니 인터리어 소품에 있어서도 스스로 연출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품이 인기가 많다.
꼬마 빌딩에 사무실과 주거공간을 만든 사람. 지하에 주거공간을 꾸민 사람. 해저에 통유리로 만든 객실 등등
자신만의 공간을 개성있고 가장 아름답고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꿈은 누구나에게 다 있는 모양이다.
이제 한번 그런 꿈을 실현해 보자. 그 기간을 50년 정도로 잡는 다면 그리 조급해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매일은 아니어도 매주에 일정시간은 이에 투자를 해야할 것이다. 그렇지 아니하면 미루기만 하고 달리 진척이 없을 것이기 떄문이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부분은 바로 어떤 공간을 만들 것인가에 달려 있다. 핵심 도심공간에서 전용 10-15 평정도만이 주어질 수도 있다. 아니면 시골에 1,000 평정도 공간이 주어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10평의 공간에서 그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충분히 멋진 공간을 창작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가장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고정 관념에서 벗어난다면 세상에서 가장 멋진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손바닥 만한 크기의 아이폰에 슈퍼컴퓨터를 넣고 전세계와 소통하도록 하였으니 10평이면 거의 지구크기 정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최근에 메타버스 공간 등을 대입하면 하나의 은하계이상도 만들 수 있지 아니할까?
물론 그 과정은 결코 쉽지는 않다. 다만 그 기간을 50년 이상으로 잡는다면 다른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는 DIY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세계최고의 전문가에세 용역을 줄수도 있는 것이다. 다만 문제는 얼마나 자신이 만족할만한 공간을 만들어낼 것인가에 달려 있다.
이를 위하여서는 먼저 미학부터 배워야 한다. 철학, 인문학, 사회학, 심리학 등 소양이 필요하다. 그리고 미술, 음악, 스포츠 공부도 필요하다. 그리고 건축학, 물리학 등도 필요할 것이다. 컴퓨터, 전자공학, 인공지능, 로봇 등에 대한 공부도 당연히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전세계의 궁전, 박물관, 미술관, 문화회관 등도 구경해 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왕이면 세계최고의 저택과 사무실도 방문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세계 최고의 철학가, 심리학자. 미래학자 들과의 대화도 필요해 보인다. 등등
한번 10평의 공간을 미래의 가장 아름다운 공간으로 창작해 보자. 기본적으로 DIY기법으로 하되 필요하면 최고의 전문가의 조언과 용역도 받아가면서.....
그리고 여유가 되면 1,000평 역시 멋진 전경으로 어울러진 최상의 자연속의 자연으로 만들되 그 기에 DIY작품이 그 모습을 보이는 새로운 창작의 공간으로 마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