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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치와 가격

글 | 석지현 기자 2021-08-08 /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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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와 가격은 다른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가격은 실제 시장에서 지불된 과거의 구체적인 금액을 의미한다. 이에 반하여 가치는 객과적인 개념보다는 주관적인 의미가 많이 개입된다. 자신의 개인적인 가치체계 등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부동산이나 주식에 있어서 스스로의 가치 평가도 필요하고 나아가 가격 개념에 대하여도 좀더 많은 이해가 필요해 보인다. 

 

부동산에 있어서 사용가치에 집중하게 되면 가치평가에 좀더 의미를 둘 것이다. 물론 여기서 가치는 주관적인 의미도 있지만 객관적인 의미도 가져야 할 것이다. 가끔 살기 좋은 곳의 경우 투자가치가 없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이 말을 들으면서 누구나 의문을 가질 것이다. 왜 그렇지? 살기 좋은 곳이라면 이에 소재하는 집 등의 경우 가격이 높아져야 한 것이 아닐까? 나아가 미래에도 그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 맞아 보이는 데....

 

부동산의 경우는 사용가치와 교환가치가 있다. 스스로만의 주관적인 사용가치에 치중하게 되면 수스로 부여한 가치정도가 객관성을 잃을 수가 있다. 스스로의 상황은 구매력을 가진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철학이나 가치관 또는 인생관에 의하여 특정 부분에 대하 평가가 지나치게 할증되거나 할인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분야에서도 한상 객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치와 가격을 좀더 구별하고 이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부동산에 있어서 스스로가 평생을 사용하고자하는 데에 치중한다면 스스로의 가치부분에 집중하고이에 충실하면 될 것이다. 즉 교환가치에 달리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스스로의 사용가치를 충분하게 즐기면 된다. 물론 그 와중에 비록 팔지는 않을 부동산이라고 하더라도 다른 부동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덜 오르게 되면 좀 기분이 나빠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인간이니 이런 감정을 잘 다스러야 할 것이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2가지 방안중에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 

 

먼저 부동산의 경우에 부동산에 대한 공부를 제대로 하여 자신이 부여하는 가치와 가격을 어느 정도 좁히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그렇게 해야 스스로를 책하는 불편한 상황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동산 금융 등등에 대하여 시간이 나는 대로 가볍게 공부하는 것이 살아가는 즐거움을 배가하여 위하여 필요한 과정으로 보인다. 


두번쨰는  부동산에 대한 개념을 소유에서 벗어나그저 평생 사용하는 대상으로 생각을 완전히 바꿀 필요가 있다. 그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을 자신이 좋아하는 부동산을 사서 자신이 생존할 동안 즐기면 되기 떄문이다. 평생 그 곳에 살 생각이면 그 땅이 1,000만원이면 어떻고 아니면 1억, 10억 또는 100억이든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은 전자보다는 후자로 생각하는 것이 삶의 지혜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스스로 자신의 철학과 가치관을 정립하여 살아있는 동안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부동산을 생각한다면 좀더 여유있고 행복한 마음으로 멋진 춤사위를 펴칠 수 있지 아니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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