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등에 있어서 본질적 가치산정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주식시장에서의 가격은 본질적인 가치에 수렴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낮은 가격에 사기 위하여서는 기업에 대한 가치평가가 중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에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산에서 지식재산의 비중이 증대되고 있다. 따라서 지식재산에 대한 적정한 가치산정은 기업평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여유시간의 증대로 말미암아 스포츠나 예술활동에 대한 관심의 증대와 이 영역의 비중 증대에 따라 예술창작품에 대한 안목내지 가치평가 등이 중요해 지고 있다.
특히 주식시장에서 회사의 가치 산정에 있어서 큰 변화가 발생되어 온것이 사실이다. 과거의 가치평가방식으로는 현재의 주가를 설명하지 못할 정도의 상황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테슬라의 경우의 PER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이에 따라 많은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즉 기업의 가치산정에 있어서도 이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대적 흐름을 제대로 따라 가고 있는 지가 중요하다.
예술품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수천억원 이상의 가격으로 매매되고 있는 작품의 경우 일반 상식으로는 이 현상을 제대로 설명하기 어렵다. 이제 이에 대한 합리적인 설명을 할 수 있는 전문지식인 내지 평론가의 논리가 필요하다.
물론 일반인이 이러한 경지에 이르게 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 그리고 그 정도의 전문성이나 예지력을 가지기 위한 과정은 험난할 것이다. 그러나 시대를 이해하기 위하여서는 이와 같은 새로운 가치 평가에 대하여 적어도 이해를 할 수 있는 정도의 지식이나 안목은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아니하면 그저 눈을 감고 길을 다니는 것과도 같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라도 기업가치평가, 지식재산의 가치 평가. 예술품의 가치 평가 등에 대하여 기본으로 돌아가 거시적으로 천천히 이에 대한 식견과 안목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너무 서두르지만 않고 그리고 인내심을 가지고 또한 즐거운 마음으로 배움의 여정에 나선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아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