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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과 부동산

글 | 유환일 기자 2021-08-02 /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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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과 부동산 시장은 지금까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물론 앞으로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의외로 이들 시장의 특성에 대하여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로 살아온 것 같다. 

 

이는 그간 부에 대한 건전한 생각을 제대로 가지지 못한 상태에서 이루어진 문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최근에 젊은 층사이에서는 이들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열공하는 분위기이기는 하다. 이에 대하여 다소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아 보인다. 

 

무엇보다도 이들 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에 대하여 잘못된 고정관념이나 편견내지 오해에 사로 잡혀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먼저 자본시장은 미래사회로 나아가는 가장 중요한 동맥과도 같은 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이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최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그럼에도 이에 대한 자각이 부족해 보인다. 자본시장이야 말로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고 나아가 글로벌 1등기업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자본시장에 자본을 투자하는 것은 최고의 기업에 자본을 투자하여 그들과 함께하는 삶으로 승격시키기 떄문이다. 

인간의 한계성으로 인하여 모든 사업을 다할 수는 없다. 그리고 그럴 능력도 부족하다. 그러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에 투자를 하는 것은 그들과 함꼐 동업자 내지 투자가 아니 간접 기업가로서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 기업의 우수한 인재들이 그 능력을 발휘할 떄에 그 성과를 같이 나누고 또한 그들의 사업전략과 실행과정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경우 10년, 30년 아니 평생의 투자가로서 이들 기업과 호흡을 같이하는 즐거움을 맛보기 때문이다. 물론 그 기간동안 이들 기업들이 보샹해 주어야 할 부분은 있다. 즉 고배당을 통하여 이들 기업 주식을 평생 가질 수 있는 의욕과 현실적인 여건을 제공하면 될 것이다. 세계 최고의 자본시장인 미국의 경우는 이와 같은 주주친화적인 정책과 생태계가 형성되어 있어서 자본시장을 통하여 최고의 기업의 다같이 그 과실을 따 먹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부동산시장도 생각해 볼 문제가 적지 않다. 부동산의 수익가치에만 치중하는 것이 문제이다. 부동산의 중요한 가치중의 하나인 사용가치에 대하여 이를 간과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여러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부동산활용이 다소 왜곡된 점이 있어 보인다. 이제부터라도 부동산의 사용가치를 높힐 수 있도록 법제도적 정비가 필요해 보이기는 한다. 예를 들어 땅에 대한 장기 사용을 법적으로 보장하여 현재의 주택이나 아파트의 가격을 좀 낮추도록 유도하여 부동산을 좀더 사용가치에 촛점을 두어 가성비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유경제 시대에 좀더 다양한 형태로 부동산의 사용가치를 높힐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이 현재의 자본시장과 부동산 시장을 디지털 시대에 맞게 새로운 시각에서 재편성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를 통하여 이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즐기고 행복하게 참여하는 적극적인 새로운 비즈니스 공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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