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와 말하기가 중요하다는 점에 대하여는 의론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왜 이들이 그렇게 중요할까? 미국의 유수의 명문대학에서도 이들에 대한 교육의 비중을 높히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의사소통의 중요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고 나아가 다른 사람들에게 이를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일상이나 비즈니스 생활에서 중요한 것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좀 다르다. 삶에는 INPUT과 OUTPUT이 있다. 이들 사이의 우너할한 상호작용은 생명체의 활기를 더하여 줄 정도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세계에 적정한 지식과 경험을 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에 근거하여 제대로 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이들 두 작용이 상호 선순환으로 나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표출이 되어야 투입에 대한 욕구가 발생할 것이다. 그리고 투입된 것이 적정하게 배출되어야 투입된 것이 그 생기를 유지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하나의 자료가 적정한 표출과정에서 제대로 정리되어 나름의 완성품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되어 진다.
즉 말한다는 것과 글을 쓴다는 것 과정이 그간의 투입물을 스스로의 것으로 바꾸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즉 손이나 입으로 대외적으로 표출되는 과정은 스스로 투입된 자료 등을 나름대로 정리하고 이를 제대로 소화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떄문이다. 즉 이런 일련의 과정이 뇌에서 다 이루어지고 다시 무의식의 정신세계로 저장되어 가는 과정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매일 말하거나 글을 쓰는 과정은 자신의 내적 성숙을 위하여 절대적으로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외부세계와의 원할한 의사소통과 교류를 위하여서도 절대적으로 필요해 보인다.
따라서 누구나 매일 숨쉬는 동작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일상과 비즈니스의 삶에 대하여 생각하고 이를 정리하면 이에 대한 글을 쓰거나 말을 하는 습관을 들이고 이를 제대로 표현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