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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농학의 적극적 모색 필요성

글 | 박연정 기자 2021-07-31 /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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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장소들 중의 하나는 분명 양재천일 것이다. 이곳의 물은 너무 맑고 나아가 주위의 풍광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하루 24시간 동안 산책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어서 모두가 행복해 하고 감사해 한다.

 

세계 그 어느 장소보다도 양재천이 나름의 경쟁력을 가진 장소라는 것에 대하여는 아무런 이의가 없을 것이다. 다만이와 같이 아름다운 장소가 있음에도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 

 

즉 서울의 경우에 도심농학적인 접근이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물론 단지 감상하고 산책을 즐기는 차원에서도 나름 부족한 부분이 그리 많지는 않아 보인다. 

 

그러나 좀더 전향적으로 즐기는 차원에서는 새로운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무슨 말인지 의문이 들 것 같아서 좀 상세히 설명하고자 한다. 

 

도심에서 좀더 자연친화적인 삶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나아가 그 여건의 조성 필요성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다름이 아니라 도심내에서 스스로 약간의 반려식물을 직접 재배하거나 이를 관리하는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할 여건 등의 조성이 필요해 보이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양재천 주변의 산책길을 조성하는 것도 좋지만 이에 대하여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의 마련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러한 공간을 좀더 확충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반려식물을 지정하고 시민들이 직. 간접적으로  이를 관리하도록 유도하는 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가는하면 조그마한 면적에 식재된 반려식물에 대하여 이를 관리하는 즐거움을 적극 선사하는 방향의 정책모색과 그 구체적인 방안의 실행이 필요하다. 

 

또한 이런 활동에 대하여 일정한인센티브 등을 부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수직 나무재배의 경우에 환경에의 기여에 따라 이에 따른 세제상의 지원 등의 방안도 의미가 있다. 그리고 서울시가 가지고 있는 공간을 시민들의 도심농업을 실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거나 아니면 사인이라도 이런 공간을 제공하는 경우에 여러 정책적인 지원책 등에 대하여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기 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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