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등 재테크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기와 투자를 구분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투기와 투자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이에 대하여 워런버핏의 스승인 베자민 그레이엄은 명쾌하게 답변을 하고 있다.
"투자는 철저한 분석을 통해서 원금의 안전과 충분한 수익을 약속받는 행위이다. 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투기이다. "
즉 투자에는 세가지 요소가 있다.
먼저 철저한 분석이다. 워런 버핏은 자신이 잘 모르는 주식은 단 100달러도 투자하여서는 아니된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보니 이 말은 그간 일반인들의 투자행태가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다음은 원금보전 내지 안전성 확보이다. 원금을 까 먹게 되면 수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점차 없게 된다. 따라서 원금은 반드시 보전해야 한다. 최근에 알게 된 일이지만 시간부자가 되면 원금 손실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마켓타이밍을 맞추어 돈을 벌고자 하면 이는 실패의 가능성이 무엇보다도 높다. 워런 버핏 조차 자신 역시 마켓 타이밍를 맞줄 수는 없다고 이야기 한 바 있다. 그렇다면 시간에 베텅을 하는 수밖에 없다.
충분한 수익을 약속받는 것이다. 이 말은 모든 경제활동에 대한 궁극적인 목표가 다름아닌 충분한 수익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말이다.
가치투자의 창시자인 그의 말을 접하니 정신이 버쩍 드는 느낌이다. 그렇다. 비즈니스활동의 본질은 거리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적법하고 정당하게 수익(돈)을 버는 것이외에 다른 어떤 목표가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