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평소 동경은 하지만 그리 익숙하지 않다. 그러다 보니 예술활동에 참여하고 싶기는 하나 여전히 거리감이 느껴진다.
그리고 일상에서 이를 제대로 이끌어 주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다. 물론 삶의 여유가 없어서 일 것이다. 아무래도 우선순위에서 뒷전으로 밀리는 모양이다.
그러다 보니 계속 말만 앞선 생활이 이제 부끄럽게 느껴진다. 시작이 반이라고 일단 행동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아무래도 그런 시도 조차 결코 쉽지가 않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주위에 많은 예술가가 있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데 이 역시 아직 예술에 대하여 무지하니 주위의 예술가를 알아 볼 역량도 없어서인지 그런 기회가 없다.
그저 매일 예술에 대한 동경만 토로할 뿐이다.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직 제대로 하루의 일과표가 정해지지 않아서 이다. 하루의 일과표에서 어느 정도의 시간할애가 되어야 예술의 세계로 아나가는 길이 열릴 것이다.
그리고 보면 당장 시급한 문제는 균형잡힌 일과표의 준비로 보인다. 과욕으로 인하여 일과표가 제대로 정리되지 못하고 불균형하게 어지러운 상태였다. 지금이라도 다시 한번 스스로를 되새겨 보야야 할 것이다.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는 말고 좀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이기는 한다. 그러나 그간 계속 미루다가 보니 그 진전이 전혀 없는 것 같다. 따라서 더 이상 미루지는 말고 미흡하고 부끄럽더라도 행동으로 옮겨보고자 한다. 이번 7월말에는 모든 일과표를 만들고 이를 공포하여 스스로에 대한 악속으로 공론화하여 이에 충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이를 실천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