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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전경을 새롭게 변모시키자

글 | 김진 기자 2021-07-26 /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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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비하여 시골이 열악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농촌의 인심이 여유로운 도심보다 못하게 느끼는 경우도 발생할 정도이다. 

 

농촌에서의 투입노동대비 그 수익은 상대적으로 낮다. 그러다 보니 이에 따른 많은 불만과 불평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곳간에서 인심이 나온다는 말이 있듯이 농촌이 좀더 여유로워야 더 멋지고 인심넘치는 공간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좀더 농촌에서의 효율성을 높힐 수 있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 식물의 재배 등에 있어서도 고부가 작물의 재배를 유도하여 가성비가 좋은 농업경영이 이루도록 유도하여야 한다.

 

나아가 농촌이 환경에서도 좀더 아름답고 이를 통하여 좀더 스토리가 있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농촌 거주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자신의 업에 만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농촌의 풍광을 지금보다도 좀더 아름답게 만들 필요가 있다. 즉 그 환경을 좀더 쾌적하고 아름답게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프랑스의 와이러니 처럼 강한 자부심과 자존감으로 자신의 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 물량을 많이 수확하는 것을 넘어 부가가치가 높은 고품질의 작물에 집중하는 방향선회가 무엇보다도 중요해 보인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기계화가 더 한층 가속화되어야 한다. 그리고 드론 등 새로운 문명의 이기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이를 방해하는 여러 상황이나 여건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줄 필요가 있다. 

 

이제 한국은 명실상부한 선진국이다. 그렇다면 농촌의 삶을 좀더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있다. 특히 농촌을 좀더 미학적인 시각에서 변모시켜 한국의 정취를 더 높혀 농업이 이제 6차 산업으로서 디지털 시대의 나름의 핵심산업으로 질적인 변혁을 시도할 시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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