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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동물과 반려 식물

글 | 이동선 기자 2021-07-22 /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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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동물을 키우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매 끼니 마다 챙겨주고 나아가 산책등을 키기는 것이 어려워서이다. 즉 그 만큼 게으름을 부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줌 등 각종 생리작용을 챙겨주는 것 역시 결코 쉬운 일이 아니게 느껴졌다.

 

이에 반하여 반려 식물은 그나마 여유가 있어 보였다. 그래서 나무를 심었던 것이다. 그중에서 비교적 관리하기가 편한 수종으로선택을 하였다. 그런데 예상하지 않은 문제가 나타났다. 그것은 다름아닌 잡초였다. 잠시 방치하였더니 그 크기가 사람의 어꺠까지 자란 것이다. 잡초를 깍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다. 물론 충전제초기를 구입하였다. 그런데 잡초가 워낙 커서 제초기가 잘 작동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거의 2주간 이상이 걸렸다. 이 같이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나니 온 몸의 진이 다 빠지는 것 같았다. 물론 그 과정에서 깍는 즐거움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다. 

 

문제는 더 이상 잡초를 깍는 것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있다. 비록 잡초를 깍았다고 해도 1주일만 방치해도 다시 엄청나게 잡초가 무성하게 자랄 것임은 분명하다. 따라서 이에 따른 공포감이 들었다.

 

그러하기에 일부 지역은 제초제를 뿌렸다. 며칠이 지나니 죽기는 하는 데 그것도 잠시 1달 정도가 지나면 다시 잡초가 다시 난다는 것이 아닌가? 

 

그나마 생각한 것이 잡초와 나무의 공생이었다. 처음 생각으로는 잔디를 심어서 이를 잡초에 대산하고자 하였다. 그런제 잔디씨앗을 뿌리는 것이 그리 간단하지 않다. 부식포가 필요하고 나아가 매일 물을 뜸뿍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너무 골치가 아파서 1주일정도는 나무 심은 곳을 가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그 중간에 해당 토지를 다 팔까하는 생각마져 들었다. 그런데 그간의 노력이 아깝기도 했다. 그리고 팔고나면 허전할 것 같기도 했다. 

 

그러나 반려동물에 기울이는 것과 같은 노력에 비하면 반려식물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없다는 사실을 꺠닫게 되었다. 그런 생각을 하니 갑자기 긍정적인 생각이 들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잡초제거 등에 신경을 쓰면 되니 이는 건강을 위한 운동으로 생각하자고 마음을 먹게 된 것이다. 그렇다 이렇게 생가하고 해보고 더 이상 즐겁지 아니하고 힘들어 하기 싫다면 그떄 땅을 처분하든지 다른 조치를 취하고자 마음먹었던 것이다. 이왕 시작하였으니 하는 대까지는 최선을 다해보자고 스스로에게 다짐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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