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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예술활동의 장단점

글 | 김진 기자 2021-07-22 /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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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미술 등 예술활동의 경우에 많은 비용이 발생된다. 특히 이와 관련한 배움이 있는 경우는 교습비 역시 만만찮다. 이에 반하여 디지털 예술은 그런 비용이 거의 발생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그림을 수채화나 유화를 그리는 것을 가정해 보자. 간단한 스케치를 그릴 떄에도 백지가 필요하고 나아가 필기도구가 필요하다. 유화의 경우는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발생된다. 그러나 디지털 드로잉으로 그리는 경우는 비용이 거의 발생되지 않는다. 물론 기본 프로그램은 필요하다. 

 

과거 필림카메라와 디지털 프로그램을 비교하면 좀더 명확해 진다. 필름으로 사진을찍게 되면 수많은 필름을 사야한다. 그러나 디지털 필름의 경우는 메모리 칩만 있으면 달리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되지 아니한다. 

 

물론 이런 편의성을 거부하는 사람도 있다. 너무 편리하게 복제가 되니 그런 복제되는 것을 거부하고 반복되지 않는 창작활동의 짜릿함을 즐기고자 하는 삶도 적지는 않다. 그러나 이는 취향의 문제일 뿐이다.

 

그리고 사진을 그림과 같은 형태로 변환도 가능하다. 나아가 편집 등 여러 기능을 통하여 새로운 창작활동은 디지털 예술활동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그리고 이에 따른 비용은 거의 들지 않아 그 가성비가 아주 높다. 즉 예술활동의 민주화가 이루어 지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예술활동에 있어서 디지털화는 불가피한 면이 없지 않다. 물론 자신만의 독창성의 결여 등의 문제점의 있을지 모르나 보는 관점에 다르게 볼수 있다. 즉 예술 관련 프로그램은 단지 도구일 뿐이다. 이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차별되고 독창적 창작활동은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먼저 디지털 예술활동에 대한 거부감부터 해소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각종 소프프웨어 등을 좀더 예술활동으로 나아가는 데에 필요한 도구나 수단이라는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예술의 디지털화는 큰 시대흐름으로 보인다. 물론 이에 거역하여 소수의 자신 나름의 전통적 아날로그 방식의 예술을 즐기는 것 역시 가능하고 또한 의미가 있다. 그러나 예술에 대하여 친하지 아니한 일반인으로서는 디지털도구를 이용하여 좀더 쉽게 예술분야에 접근하고 수동적으로 감상하는 차원을 넘어 자신이 작가 또는 참여자로서 좀더 주도적으로 에술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것에 감사하는 것이 좀더 바람직하다. 

 

그리고 보니 디지털 예술을 좀더 즐기기 위하여서는 코딩 등 컴퓨터에 좀더 가까이 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해 보인다. 지금과 같은 여건의 변화에 감사하고 컴 등을 좀더 활용하여 새롭고 창조적이며 나아가 자신만의 좀더 독창적인 예술활동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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