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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글로벌 프로젝트: 지식재산과 금융

글 | 김승열 기자 2021-07-22 /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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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바로 지식재산이다. 따라서 스타트 업의 경우에도 당연히 가장 중요한 자산이 바로 지식재산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기술이 계속 발전하는 과정에서 지식재산권을 업그레이드하여 경제적 해자를 보유하기 위하여서는 지속적인 R&D 는 필수적이다. 따라서 스타트 업의 초기에는 항상 자금이 부족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스타트 업의 초기단계에서의 자금은 주로 엔젤투자나 크라우드 펀딩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이어서 벤처 캐피탈의 시리즈 자금 지원이 필요하게 된다. 그리고 본격적인 자금수요는 자본시장에의 상장이나 합병 등에 의하여 조달하게 된다.

 

그렇다면 이와 같이 각 단계에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사회지원인프라의 구축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실리콘 밸리의 경우는 유망 스타트 업을 위한 제반 재무지원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즉 수많은 벤처 캐피탈에서 적극적으로 자금수여에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한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자금지원 인프라의 구축이 중요하다. 

먼저 크라우드 펀딩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또한 엔젤 펀드 역시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 당초 크라우드 펀딩은 미국에서 법제화가 먼저 시도되었다. 이제 한국에서도 이 제도가 좀더 활성화하기 위한 좀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향후 미래는 스타트 업의 역할이 커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미래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하여 많은 스타트 업이 탄생하고 나아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여 유니콘 등 상당한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현행의 크라우드 펀딩에서의 자금조달의 편의성을 좀더 놀힐 필요가 있다. 

 

또한 크라우드 펀딩이후의 벤처 캐피탈에서의 스타트 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위하여서는 스타트 업이 보유하고자 하는 지식재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이 과정에서 지식재산과 금융 모두에 공히 전문성을 가진 많은 전문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래야 적정한 지식재산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자금조달 등에서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여러가지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나 무엇보다도 지식재산 거래가 많이 일어나도록 유도하는 것도 중요한 방안 중의 하나이다. 이 과정에서 축척된 자료등에 의하여 좀더 현실적인 지식재산평가가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현행법상으로는 감정평가사가 그 업을 담당하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조정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지식재산의 가치 평가에 있어서 권리성이 중요한 데 이 부분에 대하여 전문성을 가지지 못하게 되면 감정평가는 달리 큰 의미가 없어질 수 있기 떄문이다. 

 

그런 차원에서 지식재산의 가치 평가와 관련한 학문도 발달하고 나아가 실제 지식재산의 가치평가를 한 자료 들이 많이 축척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는 지식재산의 실베 거래 빈도수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즉 지식재산을 사고 팔기위하여서는 해당 지식재산에 대한 가치 평가가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지식재산거래소의 출범이 불가피해 보인다. 그리고 특허관리회사 등과 같은 NPE 역시 시장에 대량 배출되어야 한다. 그 가운데에 지식재산의 가치평가 방법은 점차 전문화되고 나아가 시장의 신뢰를 얻게 될 것이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지식재산의 가치 평가 분야에 뛰어 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렇게 함으로써 시장 선점을 할 수 있기 떄문이다. 

 

따라서 지식재산에 특화된 벤처캐피탈 등에서의 경험이 중요해 보인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실리콘 밸리 등에 건너가 이런 환경에서 스스로의 전문성을 쌓아나가려는 는 마음 자세와 노력이 절실해 보인다. 좀더 적극적으로 이런 분야의 업무를 찾아보고 가능하면 이에 대한 공부와 직. 간접적인 경험을 축척해나가도록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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