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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에서 창조로 나아가자

글 | 김진 기자 2021-07-19 /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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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문화평론가는 창조는 그저 편집에 불과하다는 다소 흐임로운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이를 되새겨 보면 인공지능이 어쪄면 가장 훌륭한 창작자 내지 창조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실로 희망적인 메세지다. 현재는 창의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각관을 받는 시대라고 한다. 심지어 아이디어만 있으면 그 자체만으로 유니콘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것은 디지털 도구의 도움으로 그리 어렵지 아니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관건은 아이디어이다. 즉 참신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그런데 새롭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라는 말에 누구나 힘이 빠지게 마련이다. 뜬금없이 새로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어떻게 생각해 낼수 있을 것인가? 창조라는 말 자체부터 힘들게 한다. 

 

그런데 창조는 그저 새로운 편집이라고 보면 용기가 생긴다. 기존의 각종 자료나 정보를 모아 이를 적당히 짜집기를 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작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편집의 기초에는 모방에 도사리고 있다. 이 경우 좀더 많은 빅데이터만이 필요할 따름이다. 수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이를 모방하고 나아가 이를 창조적으로 재편집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나아가 단순하면서도 그 이상이 무엇이 있기 떄문에 재미있는 작업이고 과정임에 분명하다. 

 

그렇다면 창조적인 아이디어는 그리 어려운 작업이 아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삶과 비즈니스활동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심어보자. 이 과정은 그리 돈이 필요없다. 극단적으로는 백지와 연필 아니면 컴퓨터 포토삽만이 필요할 뿐이다. 

 

그리고 그 과정도 재미가 있다. 텍스트에 식상하다면 그림으로 아니 만화로 아니면 포토샵으로 나름 간편하고 멋지게 꾸며나가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아니하다. 일단 전체적인 윤곽을 만드는 작업은 생각에 따라서는 아주 즐거운 작업이 될 것이다. 물론 각론에 들어가면 복잡하고 나아가 많은 절차상 어려움이 있을 수는 있다. 그러나 마음을 가볍게 생각한다면 이런 선입견을 과감하게 불식할 수 있다. 

 

문제는 하루에 한번 이상 이작업을 해보자. 그것이 중요하다. 이는 그 실천만으로도 스스로에게 작은 성공의 축척으로 다가와 많은 만족감과 나아가 작은 성공의 축척으로 깊은 자신감으로 변신할 지 모른다. 그리고 그 과정은 즐겁다. 멋진 미래에 대한 꿈을 꾸기에 그 꿈을 꾸는 동안 세상은 너무 아름답게 느끼게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너무 거창하게 출발할 필요는 없다. 사실 분석해 보면 창조나 위대한 업적도 출발선상에서는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를 위한 끊임없는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할 따름이다. 지금부터라도 황당한 모방에서 부터 편집 그리고 나아가 조그마한 새로운 창조로 업그레이드 해보자. 그것이 새로운 창조의 위대한 첫걸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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