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글로벌 시각에서 국내 부동산을 바라보자

글 | 유환일 기자 2021-07-18 /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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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한정된 삶을 산다면 한국에서의 주택이나 사무실의 안정적인 확보가 중요하다. 그러나 그 시각을 글로벌로 돌리면 상황은 달라진다. 거의 분기별로 아니 매월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일상과 비즈니스를 즐긴다면 고정적인 주택과 오피스는 비효율성과 비용증가를 의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노마드로서는 부동산은 투자가치로 보거나 아니면 그 이용가치에 촛점이 주어질 것이다. 그리고 투자가치도 한국적인 시각으로 제한되지 않고 글로벌 시각으로 즉 좀더 넓은 시각에서 바라볼 수 밖에 없다. 

 

그간 부동산을 투자적인 측면에서 바라보아 온 것에 대하여 너무 익숙하기 때문에 이제 부동산을 이용가치 측면에서 바라보고자 한다. 

 

1년에 거의 1-3개월만 머무른다면 이 부동산을 소유하는 것에 대하여는 다소 리스크가 있다. 물론 투자가치가 높다면 다를 수 있겠지만 부재시의 고정비용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 등등에 대한 고려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즉 거주기간이 겨우 1년에 1-3개월에 부족하다면 임차하는 것이 간명할 수 있다. 아니면 일반 여행객 등이 선호하는 콘도 등을 소유하면서 자신의 부재기간 동안 에어비앤비를 활용하여 이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강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너무 비싸거나 화려한 장소보다는 일반인들이 선호할 수 있는 적당히 대중성을 가지면서 차별성이 있는 장소이면 적당할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한국 부동산에 대한 시각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서울이나 아니며 시골에서 한국이나 외국의 관광객이 선호할 수있는 가성비가 높은 주거시설이 적당할 것이다. 그 시설에서 스스로가 1년에 일정기간 거주하기도 하면서 자신이 댜른 나라에 여행을 가는 동안 이 시설을 임차하는 방법으로 그 유휴시설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시각에서 해당 부동산을 구입하고 나아가 인테리어 역시 그런 시각에서 작업을 하고 나아가 이를 제3자에게 임차하는 방안에 집중할 것이다. 그렇다. 지금은 부동산은 자신이 배타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타자와 같이 공유하면서 그 효율성과 가성비를 극대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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