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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권력 집중현상은 이제 블로체인 등의 영향으로 분산권력으로 진화되고 있다. 따라서 거의 모든 영역에서 집중화된 권력구조에서 분산되어 개인의 파워가 커지고 나아가 이를 연결하는 플랫폼비즈니스는 기본적인 전제로 자리매김하는 듯하다. 

예를 들어 방송 등 미디어 분야도 기존의 공중파가 절대권력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이제 1인 방송국이 수없이 등장하여 이들 사이에 긴밀한 연계가 가능하도록 하는 플랫폼비즈니스가 활성화되고 있다. 

다만 이와 같이 분산화된 서비스가 확충됨에 따라 많은 이점도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못지 않게 부작용도 있다.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분산화된 서비즈의 신뢰성 문제이다. 따라서 이를 제대로 보완할 수 있는 사회인프라가 필요한 사정이다.

이를 위하서는 분산화된 서비스에 대하여 이에 대한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가치평가기관의 출현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분사화된 권력 내지 서비스가 안정을 찾이하고 좀더 순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이제 검색엔진을 넘어 인터넷 서비스나 비즈니스에 대한 적정한 가치 등급을 부여하는 기관의 출현이 시급하다. 물론 부분적으로 이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 등장하고 있으나 아직 미흡한 상태이다. 조만간 이를 담당하는 아니 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이 태동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빅데이터에 대한 정제과정과 이를 통한 신뢰회복 등 제반 문제가 잘 해결될 것임에 분명하다. 따라서 이에 대한 좀더 심도있는 관심과 연구 발전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현실과제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