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덜 발달된 분야가 정치와 언론이 아닐까? 물론 이는 개인적인 느낌이므로 견해를 달리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최근 사회현상을 보면 정치의 후진성보다도 언론의 심각성이 더 높아 보인다. 그간 막강한 권력집단으로 군림해 온 것이 그대로 느껴질 정도이다.
특히 기자들의 경우에 자신들의 본연의 임무인 취재에 대하여 너무 소극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물론 최근의 개인정보보호 등의 영향으로 많이 위축될 수 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언론의 본연의 역할수행에 대하여 안타까움을 금할 수 밖에 없다.
언론이 제대로 서야 낙후된 정치를 제대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 데 그저 답답할 따름이다.
그리고 너무 천편일률적인 언론의 기사는 식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제 언론이 바뀌어야 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모범이 될 수준의 언론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날이 과연 올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