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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예술활동

글 | 김진 기자 2021-07-15 /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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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미술 등 예술활동의 활성화가 중요하다. 그런데 막상 현실에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바쁜 일상에서 어쩌면 예술적 활동은 거의 사치라고 여겨질 정도이다. 당장 먹고 사는 것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가로이 예술타령이냐고 비난받기 십상이다. 

 

일리가 있는 지적이다. 하루 24시간이 어떻게 보면 많은 시간이기도 하지만 막상 차분히 생각해 보면 그리 길지 않다. 자고 먹는데 일단 11시간이상 소요된다. 그기에 간식시간까지 합치면 더 늘어날 것이다. 그리고 세수, 샤워 기타 생리적인 활동에 필요한 시간도 2-3시간이 걸린다. 옷을 갈아입고 (화장을 하며) 출퇴근하는 시간만도 거의 3시간 이상 소요될 것이다. 여기에 자신의 최소한도의 업무시간인 8시간을 합치면 거의 다 찰 정도이다. 이런 상황에서 여유시간은 거의 없다. 그렇다면 예술 운운 하는 이야기는 거저 공허한 메아리에 그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와 같이일상이 반복된다면 이는 다람쥐 쳇바뀌 도는 것같은 인생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여기에 어떤 여유와 행복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 물론 그 과정에서 나름의 즐거움과 행복감을 가질 수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일견보기에 숨이 막힐 지경인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여기에서 벗어나 좀더 여유로운 삶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삶에 활기와 약간의 변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삶이 좀더 빛나고 아름답지 않을까?

 

그러기에 여기에서 예술적인 활동이 필요한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저 무심히 반복되는 일상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똑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좀더 아름답게 하려는 마음자세가 중요하다. 그리고 이를 나름 즐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삶은 빛나고 더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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