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콘도(한국으로 아파트)중 해변가에 있는 적정한 크기의 경우 과연 매수가가 얼마일까?
놀랍게도 1억원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다면 과연 믿을 것인가? 실제 가능하다. 그런데 이 경우는 해당 아파트의 지상 땅을 장기 임대한 것이기에 가능하다. 따라서 평생 이 콘도를 이용하는 것에 촛점을 둔다면 비교적 소액으로 이를 평생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에 매혹적인 상품임에 분명하다. 물론 장기 임대기간이 종료되면 그 가치는 거의 0에 수렴할 것이다.
이런 말을 들으면 좀 멈짓하게 된다. 그러나 그간 잘못된 고정관념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부동산에 대한 기본 개념을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 즉 평생 자신이 이용하는 개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를 소유한다는 것은 인간의 속성에 반하다. 즉 자신의 삶에서 누릴 수 있는 것은 평생에 한정된다. 사후는 스스로는 즐길 수가 없다. 이는 단지 상속인의 몫이다. 따라서 핵심에 집중하자. 즉 자신의 삶을 가성비 있게 즐기는 방향으로 부동산에 대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이 새로운 시각에서 부동산을 바라보면 새로운 세상이 보이게 될 것이다. 물론 한국의 경우 이와 같은 방향으로 제도가 정립되지 못한 것은 아쉽다. 따라서 이런 방향으로 법제도가 재정비되어야 한다. 어쨌든 이런 시각에서 부동산을 바라보고 이에 따라 자산을 배분하고 이를 평생 즐겁게 즐기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