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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부동산

글 | 유환일 기자 2021-07-12 /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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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의 세계에서는 현실적인 자산의 개념이 크게 의미가 없다. 그리고 향후에는 션실세계보다는 메타버스의 세계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을 것이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는 자신의 모습보다는 자신이 창조한 아바타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느끼는 삶을 즐기고자 할 것이다. 

 

그렇다면 미래에는 오프라인 상의 부동산보다는 메타버스 속의 부동산이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고령자는 현실세계에서는 늙은 자신의 모습만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메타버스의 세계에서는 다르다. 아바타를 멋지게 창조하여 대리 만족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메타버스의 세계에서는 인간이 아닌 인공로봇과의 사랑과 우정을 교환하는 것까지 가능해 질 것이다. 실제 영화상으로는 인간과 인공시스템상의 존재와의 사랑을 다루기도 하였다. 물론 인간과의 사랑과는 분명 다르다. 시스템상의 존재는 동시에 수천명과 각기 다른 멋진 사랑을 즐기도록 설계되어있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인 인간은 고뇌한다. 그러나 이 역시 너무 심각할 필요가 없다. 단지 독적적이고 배타적인 사랑이라는 개념만 스스로 바꾼다면 행복해 질 수 있기 떄문이다. 즉 사랑을 그런 고정관념에서 바라볼 필요가 없다. 그저 서로가 솔직하게 교류하고 그 가운데에 공감대 속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느낀다면 감사할 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너무 욕심이 많다. 어차피 삶이 유한함에도 특정인을 완전하게 독점적으로 소유하고자 한다. 

 

그런 의미에서 부동산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 법에서 물권이라는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개념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 이제는 외롭게 또한 더불어 살아가는 유한한 삶이다. 더불어 살고 싶을 때 다 같이 공유하면 되는 것이다. 물론 자신의 영역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용납하기는 어렵지만 다 같이 공유하면서 즐길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물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으면 메타버스의 세계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영역으로 돌아가면 된다. 그리고 다시 외로워지면 더불어 사는 삶의 세계 즉 베타버스의 세계로 돌아가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실에서의 부동산은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10평이내의 공간이면 충분하다. 그리고 그리고 이왕이면 최고의 도시의 최고의 핵심지역이면 금상첨화이다. 그러나 그렇지 아니하다면 그 영역을 전세계로 확대하여 돌아다니면서 생활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마치 자연인 처럼 자신만의 오프라인 도피처를 가지는 것은 바람직하다. 가끔은 혼자 외로이 자신만의 삶의 세계로 빠질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 관점에서 오프라인 상의 부동산을 바라볼  시점이다. 그리고 메타버스의 세계에서도의 부동산에 오히려 집중할 필요가 있다. 오히려 더 많은 시간을 현실세계보다는 메타버스의 세계에서 보낼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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