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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는 글로벌 투자가 답이다.

글 | 유환일 기자 2021-07-11 /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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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에 대하여 문외한인 사람을 흔히 주린이라고 칭한다. 즉 간단하게 주식투자에서 어린이라는 약칭인 셈이다. 다소 이들을 비하하는 느낌이 들기는 한다. 그러나 너무 격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 그간 주식투자분야는 일반 정규 교육과정에서는 없었기 때문에 주식투자업에 종사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주린이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주린이의 경우에 상당한 경제학자, 자본가 등등이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주린이를 폄하하는 것은 지양되어야 한다. 차트 중심의 단기투자의 경우에는 주린이가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그러나 거시적인 관점에서 경제와 산업를 바라보는 능력에서 있어서는 주린이는 더 이상 주린이가 아니다. 그들중에는 경제학 박사도 있고 교수도 있고 또한 다양한 전문가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미시적인 측면 즉 단기 차트중심 즉 수급관계로 분석하는 분야는 주식전문가에 비하여 주린이가 절대적으로 경쟁력이 낮을 수 있다. 그러나 거시적인 측면에서 경제와 산업을 분석하는 분야에서는 주식투자가가 소위 말하는 주린이 보다 더 경쟁력이 있다고 말하기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물론 전문가의 시각이 중요할 것이다. 그러나 전체적인 경제의 흐름 특히 일상생활 속에서 느껴지는 경제의 흐름에 대한 인식과 이해에 있어서는 주린이가 결코 뒤지지 않아 보인다. 

 

따라서 주린이인 일반 투자가 들은 장기적인 차원에서 경제를 바라보고 거시적인 측면에서 이 들을 분석하여 투자대상의 기업을 찾고 나아가 이들에 대하여 장기적이며 가치투자방식의 투자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물론 장기간 보유만이 답이 될 수는 없을 지 모른다. 그러나 복리의 마법이 일어나기 위하여서는 장기투자만이 그 모범답안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변덕쟁이고 비이성적인 미스터 마겟의 변동성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중요하다. 

 

즉 시세의 높낮이에 따라 일희일비하지 말고 그 변동성에 감사하자. 그 변동성 때문에 좀더 높은 가격으로 매도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좀더 원칙적인 투자문화가 정착된 곳은 글로벌 시장일 수 밖에 없다. 일단 그 물량이 일정한 특정 주체가 좌지우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글로벌 자본시장은 철저하게 원칙범위내에서 요동을 칠 가능성이 적지 않다. 그리고 목표수익율을 지나치게 비이성적이지 아니하다면 적정한 헤징수단을 가미한 주식투자는 글로벌 자본시장에서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제 글로벌 자본시장으로 나아갈 시점이다. 여기서 지체를 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글로벌 자본시장으로 과감하게 힘차게 나아가자.  

 

또한 가능하다면 대중과는 반대방향으로 역주행 해 보자. 혼자만의 즐기는 그 여정이 상큼하고 나아가 외로움이 아닌 스스로만의 독립감 내지 해방감을 가져다 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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