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가 워낙 비싸다 보니 이제는 DIY시대로 접어든 느낌이다. Do It Yourself!
그렇다. 이제는 모든 것은 스스로가 할 수 있어야 한다. 집을 짓는 것도 스스로 혼자할 수 있는 시대이다. 실제도 작은집 아카데미에 가서 7평 정도의 주택을 만드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본 적이 있다. 생각보다는 어려웠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당시 참여한 교육생들의 열기였다. 나이가 적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너무나도 치열하게 열심히 배우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솔직하게 이런 모습에서 충격을 받았다. 모두를 스스로 작은 집을 짓고자 하는 욕망이 있었기 때문에 자그마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을려고 너무나도 집중하고 열심히 하였기 때문이다.
실제 작은집 프로젝트에서는 제대로 익히지는 못하였지만 이제 모든 것을 혼자 할 수 있어야 하는 시대라는 것은 절감하였다.
이제 모든 것은 혼자 다 할 수 있다. 디지털 시대에 모든 정보가 공개됨으로써 유튜브 등을 보면서 스스로 모든 일을 도전해 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놀라운 사실은 그런 과정에서 진정한 성취의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러다 보니 모든 것에 다 도전해 보고 싶다. 지금은 농장을 멋지게 꾸려 보고자 한다. 지금까지의 농장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추구해 보고자 한다. 무엇보다도 그 과정은 DIY가 기본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물론 아주 어려운 부분은 어찌할 수 없겠지만 가능한 한 스스로 해 볼 생각이다. 그리고 가성비를 최대한 고려하여 진행하고자 한다. 따라서 시간은 오래 걸릴 것이다. 그렇지만 행복은 그 과정에 있다는 생각으로 나아갈 것이다. 어차피 인생은 과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