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일련의 사태를 보면 언론이 얼마나 무책임하고 나아가 편파적인지를 느끼게 한다. 자신의 진영논리에 따라 기사 등을 표출하다가 보니 보기에 따라서는 거의 사실을 왜곡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간 공정한 사회를 위한 통제와 견제수단으로 여겨진 언론이 이제는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경우에 따라서는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느낌마져 든다.
예를 들어 특정사안이 부정적이고 부조리로 보여진다먄 이에 대한 취재를 제대로 하여 그 사안의 진실을 제대로 밝혀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선택적 정의라는 말이 들 정도로 각자의 진영논리에 따라 언론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제대로 정신을 차려 본연의 자기정체성을 찾기만을 바랄 뿐이다. 언론이 제대로 서지 못하면 사회현황에 대하여 제대로 된 시각을 가지기 어렵다. 어차피 정책 당국자 등은 대리인으로서 필요적인 대리인 비용이 발생되기 마련이다. 이런 과정에서 언론의 역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게 될 것이다.
언론이 마치 군림하는 엘리트 카르텔로 보여져서는 아니될 것이다. 본연의 자기 역할을 찾아가는 뼈깎는 자정노력을 기대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