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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글로벌 프로젝트: 금리인상을 앞둔 시점에 해야할 바는?

글 | 김승열 기자 2021-06-17 /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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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가 백신접종시대를 맞이하여 조만간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땨라 경기 상승에 따라 인플레이션상승 가능성이 증대됨에 따라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다. 1-2년 내에 점진적 금리상승에 이어 어느 정도 급격한 금리인상이 예상되므로 이에 따라 과연 어떤 일이 발생할까?

 

금리인상에 따라 먼저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한국에서 금리인상을 하더라도 조만간 미국의 본격적인 금리인상이 진행되면 자금이 미국자본시장으로 유입됨에 따라 한국과 같은 신흥시장에서 자금이 유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한국주식시장이 상당히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서 가장 눈여겨 볼 부분이 바로 엄청난 가계부채이다. 한국의 가계부채의 규모가 1,700조 정도이어서 약간의 금리인상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 특히 한계가계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소비가 부진하게 된다. 이의 영향으로 기업의 수익이 감소하게 되고 이에 따라 주식이 하락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외국자본이 금리인상으로 미국으로 다시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부동산 역시 하락의 가능성이 높다. 물론 그간 부동산 자금에 대한 규제를 통하여 상당부분 안정적인 측면이 높지만 금리인상으로 대출이자 등의 부담이 증가하게 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부동산 매물이 증대되고 이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현상을 가지고 트리플 버블의 붕괴라고 설명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붕괴과정은 전세계적으로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도 영향을 받겠지만 그나마 기축통화국이어서 그래도 상대적으로 가장 피해가 적을 수 있다.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조만간 금리인상으로 주가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적절하게 주식비중을 줄이고 현금비중을 점진적으로 높힐 필요가 있다. 물론 이 와중에도 수익이 급격하게 높아지는 회사는 주가가 오를 것이다. 따라서 경쟁력있는 주식투자가는 여전히 주식시장이 매력적일 수 있다. 그러나 대세 하락장에서 수익을 얻기는 어려울 것이니 현금비중을 높히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부동산은 어떻게 될 것인가? 부동산 역시 하락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부동산은 주식과는 달리 소비재 성격을 띠고 있으므로 조금 다르게 취급할 수 있다. 즉 대출금 등은 조속하게 변제하도록 하여 원리금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나름의 10-20년 계획을 수립하여 가성비 있게 자신의 집을 이용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부동산은 향후 20-30년간은 점진적으로 오를 수 밖에 없다. 즉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어느 정도의 부동산 가격상승은 불가피해 보인다. 따라서 주식 시장보다는 스스로의 여건에 맞게 향후 부동산 가격하락시기를 잘 견딜 준비가 필요하다. 다만 부동산을 배도하는 것만이 만능은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주식시장의 붕괴과정에서 다시 들어갈 시점은 좀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번 붕괴과정은 회복에 좀더 시간이 걸릴 것이므로 바닥을 어느 정도확인한 후에 들어갈 필요가 있다. 그리고 더블딥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하여도 몀두에 두어야 한다. 즉 다시 말하면 재 투입시점을 최대한 늦출 필요가 있는 것이다. 

 

즉 정리하면 향후 1-2년 기간 주식의 비중을 줄이고 현금화를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금리상승의 조짐이 보이면 주식의 매도가 바람직 해보인다. 그리고 부동산의 경우는 대출원리금의 상환을 도모하고 나아가 스스로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스스로 부동산을 이용의 극대화를 고려해야 한다. 다만 그 부동산은 해당 예산 범위내에서는 최고의 품질과 가치를 가져야 한다. 최상의 부동산이 그나마 손실을 최소화할 것이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투자이다. 무엇보다도 변화하는 환경에서 경쟁력을 가지는 스스로의 인적 가치를 높히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직업에 의한 노동소득이 중요하다. 다만 이 과정에서 스스로가 좋아하는 분야이면 더 좋을 것이다. 이 와중에 가능하면 현재의 직업에서 스스로가 좋아하는 분야의 직업으로 변화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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