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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글로벌 프로젝트: 백신소감

글 | 김승열 기자 2021-06-14 /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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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을 접종했다. 사실 백신의 부작용에 대하여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예약을 하는 과정에서 좀 미흡한 행정이 신경이 쓰였다. 2차 접종에 대하여 제대로 안내가 되지 아니하여 안타까웠다 시스템이 제대로 잘 구축되지 않아서 발생한 것 같아 실망스러웠다. 

 

그간 한국은 코로나 사태를 맞이하여 방역 시스템은 나름대로 성공을 하였으나 아쉬움이 있다면 백신에 대한 대처가 미흡한 점이다. 사실 마무리가 중요한데 백신 도입에 소극적이다가 보니 사실 그간의 방역시스템의 우수성을 상당히 희석시킨 것이 사실이다. 사실 비즈니스 재개에 있어서 상당한 시간상의 손실을 초래한 것이다. 과연 이 부분에 대하여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 대하여 누가 책임을 질 것이며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 이 문제는 사실 중요한 문제이고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이 필요함에도 이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백신 관련 안내 문자에서는 국민비서라는 표현이 있다. 그러나 실제 시스템의 운용과정에서는 여전히 구태의 행정편의주의가 묻어져 있어서 아쉬움이 있다. 좀더 소비자 입장에서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하는 데 여전히 탁상 공론적이고 형식적 과시주의적 행정이 남아 있어 아직 상당한 혁신이 필요해 보인다. 

 

여전히 만연한 행정편의주의 그리고 관존민비 적인 행정 시스템은 반드시 척결되어야 한다. 표현상으로 국민비서가 아니라 진저응로 국민의 비서가 되는 행정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리고 행정 서비스를 좀더 소비자 친화적으로 변혁시킬려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번 백신도입 과정에서의 패착을 교훈삼아 다시 한번 국가의 위기관리 능력을 재 정비하여 바이오 산업 등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 높힐 수 있는 전환점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행정 편의주의가 아니나 좀더 사용자내지 소비자 친화적 행정시스템의 구축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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