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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에 경쟁력을 가지는 방법은 먼저 최고가 되는 것이다. 어느 분야의 제1등은 생존을 넘어 삶을 즐길 수 있다. 아니면 해당분야의 유일한 존재가 되는 것이 최상이다. 그렇지 아니하면 적어도 나름의 경쟁력을 가져 독점력을 가져야 한다. 예를 들어 특정 분야의 지식재산권을 가져 특허나 저작권 등을 통하여 독점력을 가진다면 차선은 될 것이다. 즉 스스로가 대체될 수 없으니 삶을 즐길 수 밖에 없다. 물론 그 독점력은 유지되어야 한다. 따라서 스스로가 끝없이 업그레이드를 하는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유일하거나 독점력을 유지할 것인가? 이는 실로 쉬운 문제는 아니다. 다만 120세 시대를 맞이하여 50년에서 100년 동안 이를 지속하면서 끊임없이 노력하다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과연 특정 분야를 50년이나 100년동안 계속 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따라서 이를 위하여서는 스스로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이어야 한다. 그래야 그 기간동안 그 일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공부나 경험은 그 기간을 50년에서 100년으로 생각한다면 천천히 쌓아 나가면 되는 것이니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따라서 그 다음 문제는 두가지이다. 하나는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는 분야를 찾아 선택하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다른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찾아 도전하는 것이다. 먼저 가장 쉽고도 효율적인 것은 다른 사람이 하지 않는 일을 찾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당연히 스스로가 좋아하는 일이어야 한다. 이는 찾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 사람의 생각이란 거의 비슷하여 자신이 좋아하면 다른 사람도 좋아하기 마련이다. 그러니 남이 하지 않은 일은 그 만큼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스스로 일반인들과는 다르게 가능하면 정반대의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그러면 무엇인가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 일반인들이 고정관념에 빠져 있을 때 신선하고 새로운 생각으로 접근하니 일반인들이 모르는 새로운 매력분야를 찾을 수 있을 지 모르기 떄문이다.

또 다른 방안은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도전하는 것이다. 물론 이는 아주 어렵거나 실제로도 거의 불가능할 수 있다. 그러나 긴 호흡을 가지고 30년에서 50년 이상을 투자한다면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는 완전히 생각을 바꾸어 스스로의 시간과 노력을 비현실적으로 집중적으로 엄청나게 투자한다면 스스로의 경우에 일반 고정 관념을 바꿀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일반인들과는 다르게 생각하자. 아니 반대로 생각하자. 그리고 그런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자. 그리고 스스로 아니 몸이 내켜하는 일을 찾아보자. 본능적으로 몸이 더 먼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을 지 모르기 떄문이다. 그리고 스스로를 믿자 특히 자신의 직관이나 직감을 믿어야 한다. 이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스스로 자신이기 때문이다. 이를 믿는 것이 중요하다.

아니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 중 스스로가 유일하거나 독점력을 가질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 이 여행은 스스로의 인생을 제대로 즐길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중요하고도 의미있는 여정이다. 따라서 이 여정은 그 어느 것보다도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공부하는 것은 그 다음의 단계의 문제이다. 

이 여행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필요가 있다. 스스로가 유일하거나 독점력을 가지면서 스스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일을 찾는다는 것 자체만으로 50% 이상 아니 70% 이상 성공한 인생일 수 있다. 나머지는 그저 이를 즐기면서 살아가면서 그 과정 또는 그 순간 순간마다 나름의 결실을 따 먹으면서 즐기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이를 위한 여행을 떠나자. 마치 과거에 영국인들이 그랜드 여행을 떠난 것 처럼...시종(?)과 가정교사 그리고 마차를 타고 떠나자. 그리고 많은 비용과 시간과 노력을 아낌없이 투자하자. 이 여행이야 말로 인생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의미있고도 즐거운 여정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여정이 스스로의 독창성과 자별성을 만들어 주고 나아가 인생의 영원한 동반자이면서 좌표를 결정하여 주기 때문이다. 이를 즐기자. 그 이전에 과감하게 투자하자. 자신의 인생에서 20-30%이상의 자산을 투자하자. 아니 50%도 좋다. 아니면 100%를 다 투자하고 무일푼으로 다시 시작해 보자. 완전히 리셋을 해보자. 어차피 태어날떄 가진 것은 하나도 없었던 인생이다. 이제 새롭게 시작하려는 인생 즉 유일하거나 독점적이며 스스로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 떠나는 여정에서는 100% 투자도 아깝지 않다. 그와 같이 많이 투자하고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추구한다면 새로운그랜드 여행에서는 무엇인가 선사받을 것이다. 무엇보다도스스로가 유일하거나 독점적이면서도 스스로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게 될 것이다. 아니 적어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려 줄 것이다. 그것만으로 감사하자. 그리고 비록 제대로 찾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랜드 투어에서 그 과정이 즐겁다면 그것만도 행복하고 축복받은 삶일 수 있다. 

그런연휴에 이 분야에서  그것을 50-100년 동안 즐긴다면 그 경력자체만으로도 세상에서 유일한 존재나 적어도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도록 해줄 것이다. 그렇다면 무일품으로 다시 시작해도 되지 않을까? 오히려 몸집을 가볍게 하는 것이 새로운 도전에 더 적합할 지 모른다. 기존의 기득권을 없애고 배수진을 치면서 그러나 그 과정을 즐기는 사람에게 누가 감히 대항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