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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 글로벌 프로젝트: 토론 문화의 품격을 높히자

글 | 김승열 기자 2021-06-03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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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언론을 접하게 되면 혼란스럽다. 모처럼 조성된 토론 문화가 이제는 좀더 업그레이드된 품격있는 토론 문화의 재정립이 필요해 보인다. 모두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 언론에서 논객의 논평의 경우 가끔 보기에 따라서는 다소 적절하지 않는 발언이 눈에 띄이는 것을 접하게 된다. 물론 이는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수는 있다. 그러나 일부 토론의 경우에 밝혀진 객관적인 사실이 아님에도 이를 사실인양 이에 기초하여 논평하는 것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보는 시각에 따라 견해가 다르고 사실관계가 정확한 사실관계에 근거함에도 이를 잘못 이해한 것이라고 이해하고 싶다. 다만 명백하게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발언이 아니라면 이는 심각할 수 있다. 왜냐하면 특정 사안에 대하여 보는 정당한 평가를 흐려서 혼란스럽게도 만들 수 있기 떄문이다.  따라서 논평에 있어서는 좀더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거나 이에 따른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 논의가 되는 것이 좀더 바람직해 보인다. 그렇지 아니하면 가정적 사실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면서 이에 기초하여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좀 더 바람직 해 보인다. 

 

또한 일부 논객중에는  직. 간접적으로 정당에 일하거나 이와 관련된 사람이 있다가 보니 이 경우에는 논객으로서는 다소 적절하지 않는 것으로도 보인다. 가능하다면 좀더 중립적인 전문가가 객관적인 논평을 하는 것이 좀더 바람직 해 보인다. 아니면 특정 진영에 직, 간접적인 관련이 있는 논객이 있다면 이의 상대방 진영과 관련되는 논객도 똑같이 반대 의견을 개진할 수 보장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토론시 논객의 구성과 각자의 의견개진의 적정한 시간배분 등이 적정하게 합리적으로 배분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제가 어려운 상황하에서 보기에 따라서는 진영논리에 따라 다소 상호 반목과 대립하는 듯해 보이기도 하는 정치 토론 문화가 다소 식상하다. 그리고 나아가 듣기가 불편한 것도 부인하기 어렵다. 좀더 민생에 중점을 둔 정책토론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언론에서의 정치 관련 토론 문화의 품격이 이와 같은 방향으로 좀더 업그레이드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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