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과 을의 관계는 역사이래로 시작되었다. 최근 이들 관계에서의 구조적 불합리에 대하여 많은 논란이 있다.
그런데 갑과 을의 관계는 스스로 을이 되고자 하는 마음 또는 그와 같이 약한 마음으로 부터 비롯되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전통적인 관계정립에서 인맥 등을 중시하는 문화에서는 필연적으로 갑과 을의 관계가 형성될 수 밖에 없다.
을로 살아가는 이유는 스스로가 을이라는 생각에 기인한 경우가 대다수이다. 스스로 을이 되지 않고자 하였다면 결코 을이 아닐 수 있다. 그런데 을이 되는 이유에 대하여 잘 못 생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삶에서 항상 갑으로 살아야 한다. 을이 되는 인생 만큼 힘든 인생은 없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마음의 근육이 필요하다. 스스로가 갑이라는 생각으로 당당하게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아니하면 생각하기도 힘든 을로서의 힘든 생활만이 기다릴 뿐이다.
물론 이런 이야기에 대하여 잔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즉 을이 되고 싶어서 되느냐고......그러나 을이 되는 이유는 쉽게 문제를 풀거나 편법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얄팍한 생각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대댜수이다.
그저 모든 문제를 원칙으로 풀고자 하는 경우에는 을이 결코 될 수 없다. 공명정대한 갑으로의 삶! 이것이 진정 삶의 묘미를 느끼면서 행복하게 사는 삶임에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