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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글로벌 프로젝트: 길가에서 쭈끄리지 앉아서 먹는 아침의 또 다른 느낌

글 | 김승열 기자 2021-05-19 /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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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안에서의 대기이다. 비가 오니 습해서 버스안에서 식사보다는 밖에서 도시락을 먹는 것이 나을 것 같아 밖에 나오니 의자가 없다. 그저 마른 곳을 찾아 쪼끄리고 앉아 먹을수 밖에 없다. 그런데 기분이 묘하다. 자유인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사정상 혼자 이렇게 아침을 먹었다면 다소 처랑한 생각이 들었을런지 모른다. 그런데 지금 쪼그리고 앉아 먹는 밥은 신기하고 맛있다. 그리고 시원하고 상큼하다. 세상사 생각하기 나름인 모양이다.

자신이 원해서 하는 것과 강요나 의무감 등에서 하는 것이 확실하게 다른 모양이다.

 

아무래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서 비즈니스를 찾아야 할 모양이다. 하루종일 잔디와 나무를 쳐다보는 것은 결코 실증나지 않는다. 그저 좋을 뿐이다. 물론 벌레 등은 반갑지 않다. 그러나 전에 비하여서는 많이 친숙해진 느낌이다.

 

너무 흐뜨려진 자연보다는 조금은 인공이 가미된 자연이 좋다. 그 대표적인 자연이 바로 골프장이다.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 것도 좋지만 이곳에서 어떠한 일을 하든간에 시간을 보내는 것이 즐겁다.

 

그렇다면 결론은 명확해진다. 골프관련산업에서 답을 찾아야겠다. 지금부터 그 탐구를 시작해야겠다. 그중에서 디지털화 시킬수만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이런 깨달음만으로 큰 진전이다. 스스로가 있고 싶은 곳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  그자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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